미국 정복/정복준비

뉴욕 여행 1일 차 코스: 맨해튼 남부 월스트리트 도보 여행 및 자유의 여신상 무료 페리 팁

캐끌지정 2023. 5. 18. 23:00
뉴욕 여행 1일 차 추천 코스! 맨해튼 남부와 월스트리트 일대를 도보로 둘러보는 4인 가족 여행 렌터카 일정입니다. 911 메모리얼, 돌진하는 황소, 뉴욕 증권거래소를 거쳐 스테튼 아일랜드 무료 페리로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하고 브루클린 덤보에서 마무리하는 완벽한 동선을 소개합니다. 황소 동상의 게릴라 설치 비하인드 스토리와 트리니티 교회의 역사 등 흥미로운 뉴욕 가볼만한곳 정보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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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의 첫날은 미국의 금융 중심지인 맨해튼(Manhattan) 남부, 즉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 지역을 걷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9/11 메모리얼을 시작으로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돌진하는 황소를 만져보고, 스테튼 아일랜드행 무료 페리를 타며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한 뒤 브루클린의 덤보(Dumbo)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알찬 도보 투어 일정입니다.

 

전 세계 금융의 중심, 맨해튼 남부 월스트리트 풍경

1. 4인 가족 뉴욕 여행, 1일 차 코스의 시작


안녕하세요, 여행의 모든 꿀팁을 나누는 캐끌지정입니다.


드디어 이제 10일여 후면 저희 4인 가족이 렌터카를 끌고 뉴욕으로 휴가를 떠납니다.
회사에서의 업무 준비는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되었고, 아이들 학교에도 "부모 동행 학습"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한창 사춘기인 중학교 2학년 아들 녀석을 데리고 긴 여행을 간다고 하니, 학교 선생님들이나 주변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궁금하기도 합니다. ^^

광활한 미 동부와 캐나다를 잇는 렌터카를 이용한 전체 경로는 이미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전체 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 여행 일정 잡기, 미국 동부와 캐나다 포함 12일 렌터카 일정

캐끌지정 가족의 12일간의 미 동부 및 캐나다 렌터카 전체 코스입니다.

conquest-earth.tistory.com

 

2. 맨해튼 남부(로어 맨해튼) 도보 여행 코스 지도

물론 자유여행의 묘미는 변수에 있죠. 여행 중에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는 직접 부딪혀봐야 아는 법입니다.

하지만 3일 동안 복잡한 뉴욕 한복판에 머물러야 하기에, 1일 차의 도보 여행 코스는 콤팩트하게 아래와 같이 준비해 보았습니다.
 
👉 캐끌지정의 뉴욕 1일 차 구글 지도 경로 보기 (클릭)

 

185 Greenwich St to Dumbo - Manhattan Bridge View

 

www.google.com


 

1일 차는 맨해튼 남부지역, 월스트리트가 중심인 일정입니다.

 

로어 맨해튼 1일 차 도보 계획 지도

 
총거리는 약 4.2마일(6.7km) 정도이며, 쉬지 않고 걸었을 때의 순수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아직 뉴욕 땅을 밟아보지 않은 상태이지만, 서울 강남이나 명동의 엄청난 교통 체증을 생각하면 감이 옵니다. 이렇게 주요 명소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로어 맨해튼에서는 비싼 택시나 복잡한 지하철보다 근거리 주요 포인트를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아이들과 뉴욕의 마천루 숲을 걸으며 구경하고, 길거리 핫도그나 프레첼로 군것질도 하고, 다리가 아프면 공원에 앉아 쉬며 사진 찍는 여유로운 반복. 이게 바로 도보 여행의 진짜 매력 아닐까요?

3. 월스트리트 필수 코스와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중간중간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포인트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알쓸신잡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여행 가이드처럼 설명해 주면 아빠의 위상이 확 올라가겠죠? ^^

 

    •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911 메모리얼 파크)
      - 주소: 180 Greenwich St, New York
      -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거대한 폭포입니다.

 

    • 트리니티 교회 (Trinity Church)
      - 주소: Broadway, New York
      - 월스트리트 빌딩 숲 사이에 굳건히 서 있는 이 고풍스러운 교회 마당에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미국 10달러 지폐의 주인공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실제 무덤이 있습니다. 금융의 중심지 한가운데 초대 재무장관이 잠들어 있다니 정말 상징적이지 않나요?

 

    • 돌진하는 황소 (Charging Bull)
      - 주소: Bowling Green, New York
      -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월스트리트의 마스코트인 이 거대한 청동 황소 동상, 사실은 작가가 새벽에 '몰래' 가져다 놓은 불법 게릴라 예술 작품이었습니다! 1987년 주가 대폭락(블랙 먼데이)으로 절망에 빠진 뉴욕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조각가 아르투로 디 모디카가 사비 36만 달러를 털어 만들어 1989년 크리스마스에 뉴욕 증권거래소 앞 트리에 불법으로 두고 도망갔다고 하네요. 지금은 뉴욕에서 가장 사랑받는 합법적인 명물이 되었습니다. (황소의 중요 부위(?)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 때문에 그곳만 아주 반짝반짝합니다. ^^)

 

    • Korean War Memorial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 주소: Battery Park, New York

 

    • Staten Island Ferry (스테튼 아일랜드 페리)
      - 주소: 4 Whitehall St, New York
      - 뉴욕 여행 경비를 아껴주는 최고의 꿀팁! 맨해튼과 스테튼 아일랜드를 오가는 이 페리는 무려 '무료(Free)'입니다. 비싼 유람선을 타지 않아도, 이 무료 페리에 탑승하면 바다 위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아주 멋지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뉴욕 증권거래소 (NYSE) & Federal Hall (페더럴 홀)
      - 주소: 26 Wall St, New York
      - 페더럴 홀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취임 선서를 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 Dumbo - Manhattan Bridge View (브루클린 덤보)
    - 주소: 39-21 Washington St, Brooklyn
    - 페리를 타고 돌아온 뒤 브루클린으로 넘어가면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영화 '무한도전' 팀도 사진을 찍고 갔던, 붉은 벽돌 건물 사이로 맨해튼 브릿지가 보이는 뉴욕 최고의 포토 스팟입니다.

 
올여름 뉴욕에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저희 가족이 짠 이 동선을 그대로 참고하셔도 아주 훌륭한 하루가 되실 겁니다. 여행 다녀와서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다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캐끌지정 요약 노트

뉴욕 여행 1일 차, 대중교통보다 두 발로 걷는 맨해튼 남부(로어 맨해튼) 도보 투어를 추천합니다! 911 메모리얼, 트리니티 교회, 월스트리트의 불법 게릴라 작품이었던 '돌진하는 황소'를 거쳐, 여행 경비를 아껴주는 스테튼 아일랜드 '무료 페리'로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하고 덤보에서 인생샷으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6.7km 동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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