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복/하와이 정복 후기

[하와이 가족 여행] 호놀룰루 공항 가성비 맛집 '빅 카후나스 피자' & 필수 코스 코스트코 쇼핑 리스트

캐끌지정 2026. 3. 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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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공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완벽한 로컬 맛집 '빅 카후나스 피자'와 필수 코스인 코스트코(이윌레이점) 쇼핑 팁을 소개합니다.

살인적인 하와이 물가를 방어할 수 있는 알찬 식량 비축 리스트와 함께,

와이키키의 가성비 숙소인 로얄 쿠히오 리조트 주차 및 체크인 정보도 꼼꼼히 담았습니다.

아내의 완벽한 밥반찬, 종가집 김치! 오이김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캐끌지정입니다.

 

기나긴 비행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예약해 둔 렌터카까지 순조롭게 수령하고 나니 비로소 하와이에 온 것이 실감 나네요.

저희 가족의 하와이 첫 번째 공식 목적지는 본격적인 여행 식량을 든든하게 비축할 '코스트코(Costco)'입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마트에 가기 전 굶주린 배부터 달래기 위해 공항 주변의 가성비 피자집으로 먼저 핸들을 돌렸습니다. 폭풍 검색의 달인인 아내가 매의 눈으로 찾아낸 보석 같은 현지 로컬 맛집이랍니다.

 


1. 호놀룰루 공항 근처 로컬 맛집: 빅 카후나스 피자(Big Kahuna's Pizza)

 

https://maps.app.goo.gl/LuRxVW4tpmUgSiza6

 

Big Kahuna's Pizza (빅 카후나스 피자)

★★★★★ · 공항에서 렌터카 찾고 들르기 딱 좋은 로컬 피자 맛집

www.google.com

 

구글 지도의 핀 위치가 약간 모호하게 찍혀있긴 한데, 실제로는 넓은 상가 주차장에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서, 무거운 캐리어가 실린 렌터카를 대놓고 마음 편히 식사하기 아주 좋은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 재미있는 하와이 상식: '카후나(Kahuna)'가 무슨 뜻일까요?
가게 이름인 '빅 카후나(Big Kahuna)'에서 카후나는 하와이 원주민어로 주술사, 의사, 요리사 등 '존경받는 전문가'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오늘날에는 서핑계의 거물이나 '최고의 보스'라는 뜻으로 쓰이곤 하죠. 이름답게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하와이 로컬 현지인들이 꽉 들어차는 진짜 동네 찐 맛집입니다!

 

하와이에 왔으니 첫 끼는 당연히 파인애플이 듬뿍 올라간 하와이안 피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당연히 '하와이안 피자'입니다.

하와이에서 먹는 피자는 모두 하와이안 피자일지도 모르겠지만, 짭짤한 햄과 톡 터지는 달콤한 파인애플의 조화는 예상대로 훌륭했습니다.

 

특히 고물가 시대의 하와이 외식 비용을 고려할 때, 이곳은 와이키키 중심가의 화려한 식당들에 비해 가격도 무척 합리적인 편이라 첫 끼니부터 예산 방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하와이 여행 물가 방어의 최전선! 코스트코 이윌레이(Iwilei) 쇼핑

 

배를 든든히 채우고, 렌터카 여행객들의 영원한 안식처인 코스트코로 향합니다.

 

https://maps.app.goo.gl/KMeFYmBzHxghGTnV7

 

코스트코 홀세일 호놀룰루 이윌레이점 (구글 지도)

★★★★☆ · 전 세계 코스트코 매출 최상위권을 다투는 엄청난 곳입니다.

www.google.com

 

참고로 호놀룰루 시내와 가장 가까운 이곳 '이윌레이(Iwilei)' 지점 코스트코는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 중 매출 1위 자리를 다투는 어마어마한 핫플레이스입니다. 물가 비싼 하와이에서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가 의존하는 생명줄 같은 곳이죠.

 

🚨 주의 사항:
한국 멤버십 카드도 미국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할 때 우리나라와 똑같이 바코드로 확인하는데, 단, 모바일 앱 멤버십 바코드는 인식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실물 카드'를 가져가셔야 합니다. 미국 코스트코 연회비가 한국보다 1.5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한국 카드를 챙겨가면 왠지 더 이득을 보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이곳 이윌레이 지점은 저렴하기로 유명한 코스트코 전용 주유소가 없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빌린 렌터카 조건은 '연료 선지불(기름통 무료)' 프로모션이 포함되어 있어, 일주일 내내 돌아다녀도 기름을 다 쓰지 못해 주유할 일 자체가 없었답니다. 렌터카 예약하실 때 이런 혜택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본격적으로 살인적인 하와이 물가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쇼핑을 시작합니다.

 

아내의 완벽한 밥반찬, 종가집 김치! 오이김치도 있습니다.

 

아내의 필수 반찬인 김치도 안 살 수 없죠.
맛은 한국에서 먹던 톡 쏘는 깊은 맛과는 살짝 다르고 어색하지만, 느끼한 서양식 위주의 식단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훌륭한 구원투수입니다.

 

$11.49의 묵직한 수박 한 통. 아들의 최애 과일입니다.
하와이 현지 맥주 모둠 박스! 한 박스에 $32.99입니다.

 

제가 매일 밤 마실 하와이 로컬 맥주도 한 아름 담았습니다. 여행지에서 즐기는 현지 맥주 콜렉션은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하와이 특산품, 돌(Dole) 농장 파인애플도 한 통 집어 듭니다.

 

예전에 돌 플랜테이션(Dole Plantation) 농장 투어는 다녀왔으니, 이번 여행에서는 굳이 방문하지 않고 편하게 코스트코에서 달콤한 하와이안 파인애플만 사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간식용으로 든든한 대용량 유기농 바나나
옷 매대를 헤집어놓는 풍경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만국 공통이네요. ^^

 

한국에서는 집에서 절대 사 먹지 않던 메뉴인데, 이상하게 미국 마트에만 오면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자연스럽게 육류 즉석식품 코너로 가게 됩니다.

 

미국 코스트코의 갓성비 상징, 로티세리 치킨과 양념 립!

 

후추가 듬뿍 뿌려진 립은 약간 짭짤하지만 안주로는 그만입니다.

 

순하리 과일 소주 6병 세트가 $19.99! 구경만 하고 내려놓았습니다.

 

 

주류 코너를 돌다 보니 재밌는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순하리 과일 소주가 박스째로 있네요?

사실 코스트코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일반 슈퍼마켓(ABC스토어, 푸드랜드 등)에 가보시면 한국 소주나 컵라면, 햇반을 찾는 건 이제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 내수용으로 안 파는 수출 전용 소주 맛까지 있을 정도로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그러니 무겁게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 오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생명수, 코스트코 생수! 현지인들도 박스째로 사 갑니다.

 

차 트렁크에 생수 한 박스 이상 든든하게 실어두어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결제 시스템도 한국과 똑같이 거대한 영수증을 주고, 나갈 때 문 앞에서 영수증에 빨간 줄을 그어주며 물건 개수를 체크합니다.

단, 미국 코스트코는 현대카드가 아닌 '비자(VISA) 카드'만 결제 가능하니 반드시 비자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하세요!

 


3. 로얄 쿠히오 리조트 체크인 & 주차 완료

 

전투적인 식량 비축을 마치고, 와이키키에 위치한 우리 가족의 아늑한 베이스캠프 '로얄 쿠히오(Royal Kuhio) 리조트' 에어비앤비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맡아둔 전용 실내 주차장 자리

 

미국은, 특히 하와이 와이키키 한복판은 어딜 가나 주차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초행길이라 주차장 입구를 찾는 데 살짝 헤매긴 했지만, 다행히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미리 잡아둔 지정 주차 공간에 무사히 렌터카를 대놓았습니다. 하루 주차비가 35달러(약 4만 7천 원)인데, 놀랍게도 와이키키 중심가에서는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고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코스트코 치킨과 립으로 때우는 저녁 식사
달콤한 수박으로 수분 보충까지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드디어 숙소 입성 성공!

장시간 비행에 시차 적응까지 해야 해서 다들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사 온 치킨과 맥주로 가볍게 저녁을 때우고, 온 가족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며 다가올 내일의 여정을 준비합니다.

 

내일 일정은 그 예약하기 어렵다던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 스노클링입니다.

아침 일찍, 한국 시간으로는 무려 새벽 3시에 눈을 떠서 움직여야 하네요. (순간 이동 기술이 언제쯤 발명될는지... 으윽!)

 

아름다운 열대어들과 함께할 내일의 하나우마 베이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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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끌지정의 한 줄 요약
하와이 공항 렌터카 수령 직후 식사는 로컬 맛집 '빅 카후나스 피자'를 추천하며, 생수와 김치 등 일용할 양식은 실물 회원권과 비자(VISA) 카드를 지참해 '코스트코 이윌레이점'에서 쟁여두는 것이 살인적인 하와이 물가 방어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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