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복/서부 정복 후기

[미국 서부 여행] 1박 2일 그랜드 서클 투어, 애리조나주 페이지(Page) 5인 가족 호텔 추천

캐끌지정 2023. 8. 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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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그랜드 서클 1박 2일 여행의 최적의 베이스캠프, 페이지(Page)!

그랜드 캐니언, 앤텔롭 캐니언, 홀스슈 밴드 등 핵심 명소들을 한 바퀴 도는 '그랜드 서클' 일정을 소화할 때 가장 중간 거점 역할을 하는 마을이 애리조나주 페이지(Page)입니다. 4~5인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취사 가능한 신축 호텔 '홈 투 스위트 바이 힐튼'과, 관리가 잘 되어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두 곳의 생생한 투숙 후기와 장단점을 비교해 드립니다.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처럼 자리 잡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의 전망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캐끌지정입니다.

 

거대한 미 서부의 국립공원들을 자동차로 한 바퀴 도는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어 3~4박을 넉넉히 쓰면 좋겠지만, 시간 제약 때문에 1박 2일 압축 코스로 일정을 짜신다면 어디서 하룻밤을 자야 할지 가장 막막하실 텐데요.

 

가장 완벽한 중간 기착지이자 최적의 베이스캠프는 바로 애리조나주의 페이지(Page) 마을입니다.

왜 이곳이 1박 장소로 가장 인기가 많은지, 자세한 이유는 아래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랜드 서클 숙박은 무조건 애리조나주 페이지(Page)로 하세요!

동선의 중심, 사막의 오아시스 페이지 마을 숙박 가이드

conquest-earth.tistory.com

 

오늘은 조카까지 5명인 저희 캐끌지정 가족처럼, 인원수가 많아 숙소 고르기가 깐깐해지는 분들을 위해 페이지에서 직접 경험해 본 두 곳의 가족 친화적 호텔을 비교 추천해 드립니다.

 


1. 홈 투 스위트 바이 힐튼 (Home2 Suites by Hilton)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힐튼 계열의 '홈 투 스위트(Home2 Suites)'입니다. 구글 지도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홈 투 스위트 바이 힐튼 페이지 레이크 파월 (구글 지도)

★★★★☆ · 신축, 취사 가능한 가족 맞춤형 호텔

www.google.com

 

이곳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전 객실 내에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식기류가 완비된 '간이 주방(Kitchenette)'이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렌터카 여행,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에서 주방의 존재 유무는 식비 절감은 물론 한국의 맛(라면, 즉석밥 등)을 수혈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죠.

 

게다가 페이지에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완전 신축 호텔이라 로비부터 객실, 침구류까지 모든 것이 아주 깨끗하고 넓습니다. 퀸 침대 2개와 소파베드 구조라면 저희 같은 5인 가족도 여유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아주 쾌적하고 널찍한 홈 투 스위트의 신축 로비
무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깔끔한 식당 공간

 

🚨 치명적인 주의사항 (오버부킹):
시설은 완벽하지만 이 호텔은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성수기에 '오버부킹(초과 예약)'을 꽤 자주 받는다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이 밤 10시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체크인을 하러 갔을 때 방이 없다고 거절당해 무려 1시간 넘게 길바닥에 나앉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곳을 예약하셨다면 꼭 오후 일찍 체크인하시거나 사전에 확정 전화를 걸어두시길 바랍니다!

 

결국 옆 호텔로 쫓겨나 환불 전쟁을 벌였던 저희 가족의 오버부킹 대처 후기는 아래 글을 꼭 읽어보세요. ㅠㅠ

 

 

밤 10시 호텔 오버부킹 대참사! 환불 및 대처 방법 후기

호텔스닷컴 예약 후 방이 없을 때 대처하는 현실적인 방법

conquest-earth.tistory.com

 


2.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페이지 앳 레이크 파월 (Courtyard by Marriott)

 

결국 오버부킹 사태로 방출된 저희 가족이 최종적으로 하룻밤을 묵게 된 곳이 바로 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입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페이지 (구글 지도)

★★★★☆ · 사막 뷰 수영장과 관리가 잘 된 중고급 호텔

www.google.com

 

홈 투 스위트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중고급형 호텔입니다.

주방은 없지만 메리어트 계열답게 룸 컨디션이 매우 쾌적하고, 호텔 내부 시설이나 수영장 관리가 훨씬 더 고급스럽고 철저하게 되어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 후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여유롭게 '휴식'에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코트야드를 추천합니다.

 

포근한 퀸 침대 2개가 비치된 코트야드 호텔 객실
공간이 꽤 넓어서 5인 대가족 캐리어를 다 펼쳐도 여유롭습니다.
미국식 호텔 조식 치고는 꽤 먹을만하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조식 유료)
아침에 구워주는 신선한 와플 한 조각!

 

이곳 호텔 창밖 뷰의 특징은 사막 마을답게 건물을 벗어나면 100% 휑한 황무지 '사막' 뷰라는 점입니다.

잘 가꿔진 호텔 내부의 녹색 정원과 수영장, 그리고 바로 담장 너머로 펼쳐지는 건조한 붉은 흙바닥이 이질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을 줍니다.

 

코트야드 호텔 룸에서 바라본 탁 트인 사막 전경
저 멀리 앤텔롭 캐니언 투어 사무실로 가는 길들이 보입니다.
경계가 뚜렷한 호텔 내부(나무)와 외부(사막) 풍경

 

페이지(Page) 마을에는 이 두 곳 외에도 수많은 모텔과 호텔들이 있습니다.
다만 지어진 지 수십 년이 넘어 시설이 낙후된 숙소들도 꽤 섞여 있으니, 대자연 투어 중간에 편안한 잠자리를 원하신다면 후기와 연식을 꼭 확인하시고 가급적 신축이나 브랜드 체인 호텔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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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끌지정의 한 줄 요약
그랜드 서클 투어의 허브 '페이지(Page)' 숙박! 가성비와 식비 절감을 원한다면 취사 가능한 신축 '홈 투 스위트(단, 일찍 체크인 필수)'를, 고급스러운 룸 컨디션과 수영장에서 쾌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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