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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여행] 바티칸 투어 예약 패스트트랙 필수! 로마 맛집 폼피 티라미수 & 올드브릿지 젤라또 후기

캐끌지정 2025. 5.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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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티칸 투어 & 로맨틱 데이트 요약

아이들은 바티칸 박물관 투어를 보내고 부부만의 오붓한 로마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달콤한 폼피 티라미수와 올드브릿지 젤라또로 당전을 충전하고, 바티칸 근처 현지인 맛집 '카스텔로'에서 정통 피자와 파스타를 맛보았어요. 바티칸 투어는 대기 시간을 아껴주는 패스트트랙 예약이 필수이며, 이탈리아 식당에서는 맥주보다 와인을 추천합니다!

 

로마 바티칸 앞 폼피의 티라미수

 

드디어 입성한 영원의 도시 로마, 렌터카 주차 꿀팁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

 

베니스로 입국하여 렌터카를 빌리고, 피렌체와 오르비에토를 지나 드디어 로마에 들어왔습니다!

저녁 늦게 로마 시내에 진입했는데, 역시나 호텔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참을 헤매야 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운 좋게 빈자리 하나를 발견해서 무사히 주차를 마쳤답니다.

 

운이 좋았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그 자리가 딱 '하얀색 주차선'이 그려진 무료 주차 구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렌터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차선 색깔의 의미를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파란색은 유료, 노란색은 거주자 및 허가 차량 전용이거든요!

 

 

[이탈리아] 렌터카 운전 시 주차하는 방법을 알아야합니다.(노란색선 주의)

더보기이탈리아에서 주차 시 주차선 색깔을 꼭 확인하세요. 흰색은 무료, 파란색은 유료, 노란색은 허가 차량 전용입니다. 주차 공간 부족에 대비해 주차 가능한 호텔을 예약하세요.    안

conquest-earth.tistory.com

 

로마를 방문하시는 렌터카 여행자분들께 한 가지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시내에는 정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웬만하면 차는 호텔에 고이 모셔두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이동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 역시 로마에 머무는 3일 내내 운전대는 잡지도 않았답니다.)

 

 

아이들은 바티칸으로, 부부는 로맨틱 데이트 모드로!

 

숙소에서 푹 쉬고 맞이한 로마의 아침.

두 아들 녀석들은 로마 역사와 예술을 제대로 배우라고 바티칸 시국 가이드 투어에 쏙 밀어 넣고(?), 아내와 저는 정말 오랜만에 자유로운 데이트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탈리아 가족 여행을 오셨다면, 이런 분리형(?) 일정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에겐 훌륭한 교육의 장이, 부부에게는 달콤한 휴식이 주어지니까요.

 

로마 바티칸 투어
바티칸 투어 미팅 장소(아침 8시, 옥타비아노 지하철역이다.)

 

바티칸 투어의 진리: 무조건 '패스트트랙'으로 예약하세요

저와 아내는 예전 여행 때 이미 바티칸 투어를 경험했기에, 이번엔 아이들만 공인 가이드가 전용 마이크로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에 보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예약 꿀팁! 로마 항공권을 발권하셨다면 투어 예약 시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무조건 '패스트트랙(사전 예약 입장)' 옵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로마 바티칸 투어
예전이나 지금이나 바티칸 박물관 앞에는 줄이 끝이 없다.(아침 8시 풍경이다.)

 

아침 8시부터 바티칸 성벽을 따라 끝없이 늘어선 대기 줄이 보이시나요? 패스트트랙이 없으면 이 긴 줄을 서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지만, 패스트트랙을 구매한 사람들은 예약한 시간에 맞춰 VIP처럼 쓱~ 바로 입장할 수 있답니다. 체력과 시간은 돈으로 사는 게 맞습니다. ^^

 

로마 바티칸 투어
패스트 트랙 사람들은 예약 시간에 대기 없이 그냥 입장한다.

 

"아들들아, 미켈란젤로 아저씨 그림 잘 보고 와~ 안녕~~"

자, 이제부터는 온전한 저희 부부만의 시간입니다.

 

바티칸 앞 디저트 탐방: 폼피 티라미수 & 올드브릿지 젤라또

아이들을 들여보내고 나니 아침 8시.

미술관 관람 대신 저희가 선택한 건 바로 모닝커피와 디저트 투어입니다!

 

나를 끌어올려 주는 맛! 바티칸 추천 카페 '폼피 (POMPI)'

티라미수 성지로 불리는 폼피(POMPI)를 가장 먼저 추천해 드립니다.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카페
티라미수로 유명한 폼피

 

 

POMPI · Piazza del Risorgimento, 43, 00192 Roma RM, 이탈리아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m

 

이탈리아어로 티라미수(Tiramisu)는 'Tira(끌어당기다) + Mi(나를) + Su(위로)', 즉 '기분이 좋아지게 하다, 나를 끌어올려 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와 카카오, 마스카포네 치즈의 조화가 일품인 폼피의 티라미수(약 5유로)는 로마에 오셨다면 꼭 맛보셔야 할 필수 디저트입니다.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카페
폼피의 오리지널 티라미수

 

단, 이탈리아의 카페 문화가 그렇듯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서 드실 경우 자릿세 명목으로 약 20%의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카페
조용한 로마의 아침을 달콤한 티라미수로 시작하다.

 

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Old Bridge Gelateria)

폼피에서 당을 충전하고 바티칸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인들에게 특히 유명한 로마 3대 젤라또 맛집 중 하나인 '올드브릿지 젤라또'가 나옵니다. 바티칸 박물관 입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올드브릿지 젤라또 · Viale dei Bastioni di Michelangelo, 5, 00192 Roma RM, 이탈리아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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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티칸 앞 추천 아이스크림
왼쪽 화살표는 바티칸 박물관 입구, 오른쪽은 젤라또 집

 

아침 8시부터 오픈하는 건 아니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약 20년 전 배낭여행 시절에 이곳에서 젤라또를 먹었던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로마에는 지올리띠(Giolitti), 파씨(Fassi) 등 쟁쟁한 젤라또 맛집들이 많으니, 배만 허락한다면 여행 기간 내내 1일 1젤라또를 실천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아이스크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올드브릿지 젤라또

 

아이들의 투어가 정오쯤 끝나기 때문에, 남는 시간 동안 저희 부부는 무료로 개방되는 웅장한 '성 베드로 대성당'의 정취를 여유롭게 만끽했답니다.

 

 

바티칸 현지인 맛집: Ristorante Pizzeria Castello

투어를 마친 아이들과 합류해 드디어 점심을 먹으러 출동합니다.

바티칸 시국 근처에서 제대로 된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Ristorante Pizzeria Castello를 강력 추천합니다.

 

 

Ristorante Pizzeria Castello · Via delle Fornaci, 13, 00165 Roma RM, 이탈리아

★★★★★ · 피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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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티칸 앞 추천 식당
바티칸 주변의 추천 식당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곳이라 식당 안팎으로 활기가 넘칩니다. 주변에 다른 레스토랑이 많아도 유독 이 집만 손님으로 바글바글하더라고요.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식당
이탈리아 국기 색을 담은 마르게리타 피자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식당
토마토 베이스의 기본 파스타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식당
크림 없이 계란 노른자와 관찰레로 맛을 낸 정통 카르보나라

 

피자, 해산물 파스타, 꾸덕한 현지식 까르보나라까지 우리가 상상하는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은 다 모여 있습니다. 식당 내부 공간이 살짝 좁은 편이라 날씨가 좋다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 것도 좋습니다.

 

로마 바티칸 앞 추천 식당
바티칸의 추천 식당 내부 모습

 

이곳에는 영어를 아주 능숙하게 구사하는 유쾌한 직원분이 계시는데요. "여기 한국에서 유명해서 추천받고 왔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기분 좋게 이탈리아의 전통 식후주인 '리몬첼로(Limoncello)'를 서비스로 한 잔씩 내어주셨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특산 레몬으로 만든 독한 술인데 소화를 돕는다고 하죠. (제 입맛엔 너무 써서 살짝 당황했지만요. 😅)

 

 

마지막으로 캐끌지정이 드리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식사 팁!

음식은 정말 하나같이 맛있었지만 생맥주는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웬만하면 맥주 대신 '하우스 와인'을 주문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는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와인이 넘쳐나는 와인 강국이니까요!

 

 


[포스팅 요약]
복잡한 로마에서는 렌터카 주차(흰색 선 무료)에 유의하시고, 바티칸 박물관은 대기 없는 패스트트랙 예약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관람 전후로 근처 폼피에서 기분 좋은 티라미수를, 올드브릿지에서 쫀득한 젤라또를 꼭 맛보세요. 식사는 피제리아 카스텔로에서 맥주 대신 향긋한 와인과 함께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며 완벽한 하루를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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