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복/독일 정복

[독일 여행] 프랑크푸르트 하루 도보 코스 총정리! 뢰머광장부터 유로화 조각상, 괴테 생가까지

캐끌지정 2023. 11. 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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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경제 수도, 프랑크푸르트(Frankfurt)를 알차게 둘러보는 하루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로마 시대의 흔적이 남은 역사적인 뢰머 광장부터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생가, 그리고 부의 기운이 느껴지는 거대 유로화 조각상과 활기찬 카이저 쇼핑 거리까지! 에어프레미아 직항으로 편리하게 도착해 튼튼한 두 다리로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관광 명소와 현지 꿀팁을 확인해 보세요.

 

독일 전통 목조 건물의 정수, 뢰머광장의 구시청사 전경

 

안녕하세요, 여행의 진짜 꿀팁만 쏙쏙 뽑아드리는 캐끌지정입니다.

 

인천에서 독일로 향할 때 에어프레미아(Air Premia)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쾌적한 직항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금쪽같은 휴가를 활용하는 직장인 여행객에게 시간 절약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독일 여행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면, 렌트카를 픽업하기 전이나 반납한 후에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시내를 둘러보는 것이 예의(?)겠죠? 프랑크푸르트는 주요 명소들이 뢰머 광장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어 대중교통 없이 도보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한 아주 친절한 도시입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프랑크푸르트 도보 핵심 코스를 공유해 드립니다.

 

버리는 동선 없이 완벽하게 짜인 프랑크푸르트 도보 여행 지도

 

구글 지도로 동선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뢰머광장 to 아이젤너 다리 도보 경로

 

www.google.com

 


1. 역사의 시작, 뢰머 광장 (Römerberg)

 

프랑크푸르트에서 딱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주저 없이 선택해야 할 곳입니다. '뢰머(Römer)'는 독일어로 '로마인'을 뜻하는데요. 2천 년 전 고대 로마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며 도시의 기틀을 닦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뢰머광장 · Römerberg 26, 60311 Frankfurt am Main, 독일

★★★★★ · 전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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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중앙의 구시청사 건물은 1412년부터 시청으로 사용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과거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의 대관식 잔치가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죠.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전후에 시민들이 돌 하나하나까지 원래 위치를 찾아 복원해냈다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뢰머광장의 풍경
평일 오후의 여유로운 광장 모습

 


2. 문학의 향기, 괴테 생가 (Goethe House)

 

광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독일 문학의 아버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태어난 집이 나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같은 명작들이 잉태된 곳이죠. 당시 상류층 가정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괴테가 직접 사용했던 책상,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문학 팬이라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곳입니다.

 

 

괴테 생가 · Großer Hirschgraben 23-25, 60311 Frankfurt am Main, 독일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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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정보]

  • 입장료: 성인 10유로 / 학생 6유로
  • 운영시간: 10:00 ~ 18:00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

 

괴테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생가 외관
내부 전시실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3. 부의 기운을 받자, 유로화 조각상 (Euro Skulptur)

 

프랑크푸르트는 런던과 더불어 유럽 금융의 양대 산맥입니다. 전설적인 금융 가문 로스차일드(Rothschild)가 처음 금융업을 시작한 뿌리 깊은 곳이기도 하죠. 그 위엄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구 유럽중앙은행(ECB) 타워 앞의 거대 유로화 조각상입니다.

 

 

Euro Skulptur · Willy-Brandt-Platz, 60311 Frankfurt am Main, 독일

★★★★☆ ·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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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을 만지며 부를 기원하듯, 이곳 유로화 조각상 앞은 여행객들에게 필수 포토존입니다. 유럽중앙은행 본체는 현재 다른 곳(ECB Tower)으로 이사 갔지만, 상징적인 조각상만큼은 이곳에 남아 여전히 돈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부의 상징, 유로화 조각상과 구 ECB 빌딩

 

축구 팬들을 위한 깜짝 팁! 이 근처 윌리 브란트 광장(Willy-Brandt-Platz) 지하철역에 내려가면 프랑크푸르트 팀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데, 당당히 우리 차범근(차붐!) 감독님의 얼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차붐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느껴보시면 정말 뿌듯하실 거예요!

 

독일인들에게 영원한 영웅으로 기억되는 차붐

 


4. 쇼핑의 천국, 카이저 거리와 갤러리아 백화점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쇼핑과 먹거리죠. 카이저 거리(Kaiserstraße)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자일(Zeil)'이라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최대의 쇼핑 구역에 도달합니다.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이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가득해 눈이 즐거운 거리입니다.

 

 

GALERIA Frankfurt an der Hauptwache · Zeil 116-126, 60313 Frankfurt am Main, 독일

★★★★☆ ·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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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인 갤러리아 백화점(GALERIA)은 꼭대기 층에 위치한 푸드코트를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라스로 나가면 프랑크푸르트 도심의 마천루와 구시가지가 어우러진 멋진 전망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거든요.

 

쇼핑객들로 활기가 넘치는 카이저 거리 드라이브

 

이 밖에도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한 아이젤너 다리(Eiserner Steg)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이 모든 명소들이 걸어서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프랑크푸르트의 진정한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

 


📝 캐끌지정의 세 줄 요약

1. 프랑크푸르트는 뢰머 광장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가 모여 있어 하루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2. 문학을 좋아한다면 괴테 생가를, 경제와 부에 관심이 있다면 유로화 조각상과 로스차일드의 역사를 꼭 확인해 보세요.
3. 시간이 남는다면 윌리 브란트 광장역에서 우리 차범근 감독님의 흔적을 찾아보고, 갤러리아 백화점 전망대 푸드코트에서 식사하시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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