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캐니언에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가는 최적의 렌터카 경로!
그랜드 서클 투어의 막바지,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가는 15번 고속도로 경로는 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만약 중간에 '자이언 캐니언(지온 캐니언)'을 들린다면 6~7시간으로 일정이 늘어나지만,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는 '캐니언 오버룩 트레일(Canyon Overlook Trail)' 꿀팁과 주차장 위치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체력과 일정에 맞춰 현명한 루트를 선택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캐끌지정입니다.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했던 미 서부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투어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렌터카 로드트립의 진수는 역시 동선의 유연함에 있죠! 수만 개의 붉은 돌기둥(후두)이 장관을 이루는 브라이스 캐니언(Bryce Canyon) 구경을 마친 후, 다시 문명의 화려함이 기다리는 베이스캠프 '라스베이거스(Las Vegas)'로 복귀해야 할 시간입니다.
1. 브라이스 캐니언 ➔ 라스베이거스 직행 (약 4시간 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른 관광지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달리면 운전 시간만 딱 4시간(266마일, 약 428km)이 걸립니다.
아래 구글 지도 경로를 꼼꼼히 봐주세요.
지도를 보면 아래쪽으로 가로지르는 길이 거리는 더 짧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쪽으로 크게 우회하는 길이 시간이 더 적게 걸립니다. 왜냐하면 위쪽 경로가 '15번 고속도로(I-15)'를 타고 쭉 직진으로 밟을 수 있는 시원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스 캐니언 -> 라스베이거스 경로 확인 (구글 지도)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는 추천 경로입니다.
www.google.com
2. 웅장한 자이언 캐니언을 거쳐 가는 경로 (6~7시간 소요)
만약 그랜드 서클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일정이라면,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자이언 캐니언(Zion National Park, 지온 캐니언)'을 거쳐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가는 것이 정석 코스입니다.
자이언 캐니언을 통과하는 경로를 선택하면 지도의 모양이 아래처럼 바뀝니다.
단순한 운전 시간은 약 4시간 반, 거리는 255마일로 직행 코스와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속으시면 안 됩니다!
자이언 캐니언은 협곡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2차선 산길 도로(Zion-Mount Carmel Highway)를 통과해야 해서 쌩쌩 달릴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 엄청난 절경을 그냥 지나치기만 할 수는 없겠죠? 차를 세우고 사진도 찍고 하이킹도 하다 보면 기본 2시간은 훌쩍 추가됩니다.
따라서 자이언 캐니언을 들르는 일정을 잡으셨다면, 실제로는 6~7시간이 걸린다고 여유롭게 예상하셔야 합니다.
선택의 순간! 캐끌지정 가족의 결정은?
저희 가족은 앞선 그랜드 캐니언, 앤텔롭 캐니언 등 계속된 장거리 강행군에 이미 체력이 많이 방전된 상태였습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자이언 캐니언 구경은 과감히 포기하고, 가장 빠르고 편안한 15번 고속도로를 타는 직행 경로를 택했습니다.



쉬지 않고 내달렸지만, 결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숙소에 도착하니 밤 10시 30분이었습니다.
만약 무리해서 자이언 캐니언 트래킹까지 욕심냈다면 자정을 훌쩍 넘겨 가족들 모두 녹초가 되었을 겁니다. 가족 여행에서는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 그리고 '휴식'이 최우선이니까요. 아쉬움은 남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3. (미련 뚝뚝) 자이언 캐니언 '캐니언 오버룩 트레일' 정보
저희는 비록 포기했지만, 체력이 짱짱하시거나 일정에 하루 더 여유가 있어 자이언 캐니언을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꼼꼼하게 조사해 두었던 알짜배기 정보를 공유합니다.
자이언 캐니언의 웅장함을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는 바로 '캐니언 오버룩 트레일(Canyon Overlook Trail)'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가 있는 계곡 밑바닥에서는 우러러보기만 해야 해서 저런 뻥 뚫린 뷰를 절대 볼 수 없습니다. 진정한 절경을 보려면 산 중턱에 위치한 이 트레일 입구에 차를 세우고 약 30분 정도 가벼운 하이킹을 해야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파인 크릭 캐년 오버룩 (Canyon Overlook Trail)
★★★★★ · 협곡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하이킹 코스
www.google.com
🚨 주의사항 (주차 지옥):
이 트레일 입구의 주차장은 터널 바로 앞 도로변에 작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입구를 지나쳐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갓길 주차 공간(Pullout)들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으니, 눈치껏 빈자리를 찾아 주차한 뒤 입구로 걸어 올라오시면 됩니다.
트레일 입구 주차장 위치 (구글 지도)
★★★★☆ · 경쟁이 치열한 갓길 주차장
www.google.com
만약 시간적 여유가 하루 더 있다면, 웅장한 바위산 아래 마련된 자이언 캐니언 내 캠핑장이나 근처 마을인 '스프링데일(Springdale)'에 숙소를 잡고 하루 푹 쉬었다가 라스베이거스로 출발하는 것도 아주 좋은 렌터카 여행 전략입니다!
💡 캐끌지정의 한 줄 요약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귀환 시, 가장 빠르고 편안한 직행 루트(I-15번 고속도로)는 4시간이 소요됩니다. 멋진 뷰를 자랑하는 '자이언 캐니언'을 경유할 경우, 산길 운전과 트래킹 시간(오버룩 트레일 등)을 포함해 최소 6~7시간이 걸리니 일정과 남은 체력을 고려해 현명하게 동선을 선택하세요!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브라이스 캐니언 선라이즈 및 선셋 포인트(그랜드 서클)
- 렌터카로 홀스슈 밴드에서 브라이스 캐니언으로 찾아가기(그랜드 서클)
- 한 여름 그랜드 캐니언의 홀스슈 밴드 찾아가기(렌터카, 그랜드 서클)
- 오후 7시 그랜드 캐니언 데저트 뷰 포인트 주차와 경치(Grand Canyon)
- 라스베이거스에서 후버댐 이동 후 주차하기(Las vegas to Hoover)
- 한 여름, 요세미티에서 라스 베이거스까지 렌터카 운전(To Las Vegas)
- 그랜드 캐니언, 마더 포인트에서 그랜드 뷰 포인트까지(엘크 사슴도 보기)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에 한 클릭! 부탁드려요.
구독하기를 누르시면 새로운 지구정복 이야기를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정복 > 서부 정복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최신] 8월 라스베이거스 밤거리 치안 & 날씨 팩트 체크 (벨라지오 분수쇼, 한여름 폭우 주의보) (0) | 2023.08.19 |
|---|---|
| [2026 최신] 미국 서부 여행 코스 필수! 라스베이거스 뷔페 추천 '바카날 뷔페' 예약 꿀팁 및 가격 (킹크랩 가성비 맛집) (0) | 2023.08.18 |
| [2026 최신]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필수! 에어컨 빵빵한 무료 트램 3개 노선 완벽 정리 (운영 시간 & 위치) (0) | 2023.08.17 |
| [미국 서부 가족 여행] 카지노 없는 청정 호텔!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5인 가족 투숙 후기 (0) | 2023.08.16 |
| [미국 서부 여행] 브라이스 캐니언 핵심! 선라이즈 포인트 vs 선셋 포인트 비교 및 주차 꿀팁 (0) | 2023.08.14 |
| [미국 서부 여행] 홀스슈 밴드에서 브라이스 캐니언 가는 길 (소요 시간 & 캠핑 매점 꿀팁) (0) | 2023.08.13 |
| [미국 서부 여행] 8월 한여름 홀스슈 밴드(Horseshoe Bend) 렌터카 방문 꿀팁! (주차장, 폭염 주의) (0) | 2023.08.12 |
| [미국 서부 여행] 1박 2일 그랜드 서클 투어, 애리조나주 페이지(Page) 5인 가족 호텔 추천 (0) | 202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