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복/동부 정복 후기

[미국 동부 드라이브] 워싱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7시간 장거리 운전 중간에 들를만한 명소(게티스버그, 왓킨스 글렌)

캐끌지정 2023. 6.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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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약 650km에 달하는 대장정을 렌터카로 이동하며 들른 중간 기착지들을 소개합니다.

단순 이동만으로도 7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루한 길이지만, 링컨 대통령의 불후의 연설이 탄생한 역사적 명소 '게티스버그'와 숙박하기 좋은 '루이스버그', 그리고 동부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을 거쳐가는 최적의 로드트립 동선을 제안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국 역사를 배우고 대자연을 만끽하는 알찬 이동 경로를 확인해 보세요.

 

민주주의의 상징,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이 울려 퍼졌던 바로 그곳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캐끌지정(캐리어 끌고 지구 정복)입니다.

 

4인 가족이 미국 동부(뉴욕, 워싱턴, 보스턴)를 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교통편'입니다. 비행기, 버스, 기차... 무엇을 타든 4인 가족의 이동 비용을 합치면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오거든요.

결국 저희 가족은 '렌터카'가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왕 차를 빌린 김에, 국경을 넘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다녀오는 통 큰 일정을 짰습니다!

 

 

[참고] 미국 동부/캐나다 12일 렌터카 전체 일정 보기

뉴욕, 워싱턴, 보스턴을 잇는 거대한 사각형 루트를 확인하세요.

conquest-earth.tistory.com

 


1. 7시간의 지루한 숲길 운전을 피하는 법

 

워싱턴 D.C.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거리가 약 400마일(644km), 운전만 꼬박 7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것보다 조금 더 먼 거리죠.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끝없는 여정

 

펜실베니아(Pennsylvania) 주는 이름 자체가 '펜(Penn)의 숲(Sylvania)'이라는 뜻인 만큼, 도로 좌우에 나무밖에 안 보입니다. 이 지루한 길을 하루 만에 주파하는 건 초행길 운전자에게 무리일뿐더러 아까운 낮 시간을 운전대에만 쏟기엔 너무 아쉽죠.

 

그래서 저희는 게티스버그(역사 체험) - 루이스버그(숙박) - 왓킨스 글렌(자연 경관)으로 이어지는 1박 2일 추천 코스를 계획했습니다.

 


2. 민주주의의 성지, 게티스버그(Gettysburg)

 

워싱턴 백악관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게티스버그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곳입니다.

 

 

게티스버그 연설 기념비 (구글 지도)

★★★★★ · 링컨 대통령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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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남북 전쟁의 운명을 가른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이곳에서 링컨 대통령은 그 유명한 구절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라는 연설을 남겼습니다.

 

웅장한 게티스버그 국립 묘지 전경
비석에 새겨진 링컨 대통령의 연설 원문

 

현재는 국립 묘지로 정돈되어 평화로운 분위기지만, 아이들과 함께 연설 원문을 읽으며 링컨 대통령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산 역사의 현장이 됩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니, 이제 시험 문제에서 틀릴 일은 없겠죠? ^^

 


3. 적절한 중간 기착지, 루이스버그(Lewisburg)

 

게티스버그에서 다시 2시간 정도 북쪽으로 달리면 루이스버그에 도착합니다. 특별한 대형 관광지는 아니지만, 나이아가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하룻밤 편하게 쉬어가기 딱 좋은 위치입니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컨트리 컵보드 인 (구글 지도)

★★★★★ ·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쾌적하고 깔끔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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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곳 베스트웨스턴에서 1박을 했는데, 시설이 아주 깔끔해서 가족 모두 대만족했습니다. 자세한 호텔 리뷰는 아래 글을 확인해 보세요!

 

 

루이스버그 4인 가족 호텔 베스트웨스턴 리뷰

시설 좋고 아침 조식까지 훌륭했던 펜실베니아 추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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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부의 그랜드 캐니언, 왓킨스 글렌(Watkins Glen)

 

이튿날 루이스버그를 출발해 다시 2시간을 달리면 뉴욕주 최고의 비경 중 하나인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에 도달합니다.

 

환상적인 협곡과 폭포가 이어지는 왓킨스 글렌 (출처: 구글지도)

 

이곳은 신비로운 협곡과 19개의 폭포가 어우러진 산책로로 유명한데요. 일부러 찾아오기도 하는 명소인데 나이아가라로 가는 길목에 딱 걸쳐 있으니 안 들를 이유가 없겠죠? 숲길 운전에 지친 눈을 정화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 주차장 (구글 지도)

★★★★★ · 협곡 투어의 시작점입니다.

www.google.com

 

왓킨스 글렌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다시 약 2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버팔로(Buffalo)를 거쳐 미국의 나이아가라를 먼저 볼 수도 있고, 피스 브릿지(Peace Bridge)를 건너 캐나다로 바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국경을 넘는 짜릿한 경험과 나이아가라의 웅장한 풍경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워싱턴 to 나이아가라 전체 경로 (구글 지도)

중간 지점을 찍어가며 이동하는 즐거운 로드트립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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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끌지정의 한 줄 요약
워싱턴에서 나이아가라까지 7시간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민주주의의 상징 '게티스버그'와 신비로운 협곡 '왓킨스 글렌'을 경유하는 1박 2일 로드트립 코스를 짜보세요.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는 낮추고 여행의 풍성함은 두 배가 됩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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