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복/장가계

[장가계 공항 라운지] PP카드/더라운지앱 가능! 아담하지만 알찬 장가계 국제공항 라운지 리얼 후기

캐끌지정 2024. 7.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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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국제공항 라운지, 갈까 말까 고민이시라면?

규모가 작고 아담한 장가계 국제공항 출국장 내 유일한 라운지 방문 후기입니다. PP카드나 더라운지앱이 있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유료 결제 시 약 24,000원(120위안)입니다. 10평 남짓한 공간에 6개의 테이블이 전부이지만, 칭다오 맥주와 숨겨진(?) 컵라면 서비스가 있어 출국 전 조용히 쉬어가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단, 돈을 내고 가기엔 가성비가 떨어지니 무료 카드가 있는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장가계 라운지
입국/출국 심사를 마치면 바로 보이는 장가계 공항 라운지 입구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캐끌지정입니다.

효도 관광의 성지이자 대자연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중국 장가계(장자제)!
하지만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달리 장가계 국제공항(DYG)은 우리나라의 작은 지방 공항만큼이나 아담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면세 구역으로 들어오면, 공항 크기만큼이나 귀엽고 아담한 VIP 라운지가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1. 장가계 라운지 가격 및 입장 조건 (PP카드 무료!)

 

출국장(면세 구역)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이 라운지입니다.

물론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무료 공간은 아닙니다.

일반 결제 시 이용 요금은 인당 약 24,000원(120위안, 약 17달러)입니다. 보통 글로벌 공항 라운지 입장료가 35~40달러 선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으로 꽤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싼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다행히도 'PP카드(Priority Pass)'가 있거나 '더라운지앱(The Lounge App)' 혜택을 이용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 역시 신용카드 혜택으로 당당하게 무료입장했습니다!

 

장가계 라운지
놀랍게도 사진에 보이는 이 공간이 라운지 전체 면적의 전부입니다.

 


2. 10평 남짓한 아담한 공간, 그래도 쉴 곳은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당황스러울 만큼 아담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대략 10평에서 15평 정도 될까 말까 한 크기에, 손님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고작 6개 남짓이 전부입니다. (사진 한 장에 라운지 전체가 다 담길 정도입니다.)

 

공간은 좁지만 구색은 갖추고 있습니다. 다행히 스낵 코너와 음료 바가 마련되어 있거든요.
물 한 병, 과자 한 조각도 돈을 내고 사 먹어야 했던 야박한 일본 후쿠오카 공항의 모 라운지에 비하면, 여기는 훨씬 인심이 넉넉한 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치명적인 함정이 있다면... 준비된 군것질거리와 빵이 모두 강렬한 '중국 현지 맛(?)'을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무난한 식빵이나 카스텔라 같은 빵 종류 외에는 향신료에 민감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간식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장가계 라운지
소박하지만 중국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스낵 코너
장가계 라운지
음료와 맥주가 채워져 있는 음료 바 (냉장고)

 

이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식 라인업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종류가 너무 단출해서 손가락으로 개수를 셀 수 있을 정도죠.

 


그래도 다행인 점은, 비행기 탑승 전 목을 축일 수 있는 음료수와 냉장고 안에 시원한 '칭다오 맥주'가 넉넉히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맥주 한 캔 따서 홀짝이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 여기서 드리는 특급 시크릿 꿀팁!
스낵바에 라면이 안 보인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데스크에 있는 여직원에게 다가가 조용히 "누들(라면)?"이라고 요청하면, 카운터 아래 숨겨둔 곳에서 중국 컵라면을 따로 꺼내어 물을 부어줍니다. 따끈한 국물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직원에게 요청해서 챙겨 드세요!

 

영어는 잘 안 통하지만 번역기를 쓰면 친절하게 응대해 주는 데스크 직원

 


3. 전기 충전 콘센트가 부족해요! (주의사항)

 

출국 전 라운지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폰이나 보조배터리를 빵빵하게 충전하는 것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라운지의 각 테이블에는 별도의 전기 충전 포트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콘센트는 벽면에 딱 한두 개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운 나쁘게 다른 사람이 먼저 선점해서 사용 중이라면 충전 눈치싸움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라운지 바깥의 일반 공항 대기석 의자에 USB 충전 포트가 더 잘 되어 있답니다.)

 


 

장가계 국제공항은 취항하는 국제선 비행 편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대부분이 한국행 전세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공항 자체가 시장통처럼 붐비거나 복잡하지 않아 여유롭습니다.

결론적으로 PP카드나 더라운지앱 등 무료입장 카드가 있으시다면 당연히 들어오셔서 칭다오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길 권합니다.

하지만 굳이 쌩돈 24,000원(17달러)을 지불하면서까지 굳이 들어갈 만한 가치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솔직히 유료 결제는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밖에서 쉬셔도 충분히 쾌적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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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끌지정의 한 줄 요약
중국 장가계 공항 라운지는 10평 크기에 테이블 6개가 전부인 아주 미니멀한 공간입니다. 음식 종류는 중국풍 과자와 빵, 음료, 칭다오 맥주 정도이며(숨겨진 컵라면은 직원에게 별도 요청!), 충전 콘센트가 부족해 아쉽습니다. PP카드나 라운지앱이 있다면 쾌적하게 쉬기 좋지만, 17달러(약 24,000원)를 내고 유료로 입장하기엔 가성비가 떨어지니 무료 혜택 대상자만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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