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복/세부 후기

[세부 자유여행] 막탄 리조트 비치 스노클링 종결자! 제이파크 vs 샹그릴라 솔직 비교 (영상 포함)

캐끌지정 2023. 6.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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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의 대표 리조트, 제이파크와 샹그릴라 앞바다 스노클링 환경을 직접 비교했습니다. 수영장보다 바다를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어느 곳에 물고기가 더 많은지, 스노클링 하기에 안전한지 생생한 수중 영상과 함께 장단점을 분석해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고기 양은 샹그릴라의 압승입니다! 하지만 리조트 주변 인프라와 조류 등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매력 포인트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필리핀 세부 호텔 전용 비치에서 만난 물고기 떼

 

안녕하세요, 여행의 설렘을 전하는 캐끌지정입니다.
"캐리어 끌고 지구 정복"의 줄임말이죠. ^^

 

저희 집 아이들은 이제 제법 자라서(중2, 초6), 알록달록한 리조트 수영장 시설에는 예전만큼 흥미를 느끼지 못하더라고요. 화려한 워터파크로 유명한 제이파크 리조트에 갔을 때도, 수영장은 그냥 한 바퀴 '음, 이렇군' 하고 도는 게 전부였고, 선베드에 누워 망고를 먹으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걸 더 즐기더군요. 😅

 

그래도 다행히 스노클링이나 바다에서 하는 액티비티에는 아직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부 여행의 핵심 미션은 '리조트 비치에서 즐기는 최고의 스노클링'이었습니다.

 

여행 전 폭풍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는 두 가지였습니다.

1. 제이파크 리조트 비치도 물고기가 제법 있어서 스노클링 할만하다.

2. 샹그릴라 비치는 수중 환경이 훨씬 더 좋고, 고기 양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다.

 

"백문이 불여일견", 소문만 듣고 결정할 수 없죠. 제가 직접 두 곳의 비치를 모두 가보고 스노클링을 즐겨봤습니다.

 

먼저, 두 리조트 비치의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비치 위치]

 

10°16'51.0"N 123°59'51.8"E · Maribago, 라푸라푸 시 세부 필리핀

Maribago, 라푸라푸 시 세부 필리핀

www.google.com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 비치 위치]

 

샹그릴라 비치 사이드 · 라푸라푸 시 세부 필리핀

★★★★★ · 해변

www.google.com


과연 어느 쪽 비치가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더 꿈같은 환경을 제공했을까요?
긴 설명보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생생한 수중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제이파크 리조트 앞 비치의 수중 세상

소문대로 물고기들이 제법 보입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전용 비치 수중 영상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 비치의 수중 세상

확실히 물고기 양과 크기가 다릅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전용 비치 수중 영상

 



영상으로 확인하신 것처럼 결과는 샹그릴라의 '압승'입니다!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비치에서 만난 엄청난 물고기 떼


세부 샹그릴라 비치에는 희한하게도 사람 팔뚝만 한 큰 고기들이 떼를 지어 많이 다닙니다.
지도상으로는 똑같은 막탄 앞바다인데, 리조트마다 수중 환경이 이렇게 다르다는 게 참 특이하더군요.

샹그릴라 바다에 들어가 보니 문득 하와이 오아후섬의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가 생각났습니다. 그곳은 스노클링의 성지로 불리며 엄청난 물고기 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비록 깐깐하게 관리되는 자연 보호 구역인 하나우마 베이만큼의 어마어마한 규모는 아니지만,

세부 샹그릴라 비치도 별도의 호핑투어 배를 타지 않고 해변에서 그냥 걸어 들어가서

엄청난 양의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수중 환경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스노클링 하나만 보고 무조건 샹그릴라를 추천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샹그릴라 호텔 위치가 막탄섬의 동쪽 끝 외곽에 있어서, 리조트 외부의 로컬 마사지숍이나 식당을 이용하려면 이동하는 데 시간과 그랩 비용이 들고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대로 제이파크 리조트는 막탄의 가장 번화가인 마리바고 중심에 있어서, 리조트 정문만 나서면 수많은 마사지숍, 한식당, 로컬 맛집, 샹스몰(슈퍼마켓) 등을 도보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죠. 그래서 여행 스타일(리조트 콕 vs 외부 인프라)에 따라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안전 측면에서 제이파크 비치와 샹그릴라 비치 모두 '조류'가 있습니다.
단순한 파도가 아니라, 달의 인력인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빠르게 흐르는 조류가 꽤 세게 생깁니다.

그래서 어린 자녀나 수영이 서툰 분들은 구명조끼를 입더라도 혼자서 스노클링 하기에는 조류에 떠내려갈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키가 크고 수영에 능숙하다면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조류가 센 타이밍을 피해서 스노클링을 즐기면 더 좋겠죠?

제가 경험해 보니 만조(물이 가득 찼을 때)보다는 썰물(물이 빠질 때)에서 간조(물이 가장 낮을 때)로 이어지는 타이밍에 물살이 죽어서 스노클링 하며 놀기에 훨씬 좋았습니다.

 


📝 캐끌지정의 세 줄 요약

1. 리조트 앞바다 스노클링 수중 환경과 물고기의 양은 샹그릴라 리조트가 제이파크보다 훨씬 우세합니다.
2. 하지만 외부 로컬 맛집과 마사지숍 등 주변 인프라의 편리함은 제이파크 리조트가 월등히 좋습니다.
3. 두 해변 모두 바닷물이 흐르는 '조류'가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썰물(간조) 타이밍에 맞춰 스노클링을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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