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발 방콕 수완나폼 공항 입국 및 그랩 이용 핵심 정리
새벽 도착 시 가장 효율적인 그랩(Grab) 이용법과 환전 주의사항, 그리고 새롭게 바뀐 전자입국신고서 작성 팁을 담았습니다. 1층 대중교통 구역의 그랩 전용 승차장을 확인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숙소로 이동하세요!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드디어 대구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미소의 나라, 태국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공기가 후끈할 줄 알았는데,
공항 안은 에어컨 덕분에 아주 쾌적하네요.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새벽 도착은 늘 '숙소까지 어떻게 가나'하는 숙제를 던져주죠.
낮 시간이라면 공항철도(ARL)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지만,
새벽에는 픽업 예약이 아니라면 결국 택시나 그랩(Grab)이 답입니다.
이번 여행은 첫째만 쏙(?) 빼고 온 3인 가족이라,
저희에게는 그랩이 가장 가성비 좋고 편안한 선택이었는데요.
수완나폼 공항 입국부터 그랩 탑승까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해 드립니다!

수완나폼(Suvarnabhumi)이라는 이름, 참 멋지죠?
태국어로 '황금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이름값 하느라 공항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무빙워커는 필수입니다.
여기서 잠깐! 수완나폼 공항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사실 이 화려한 '황금의 땅'은 과거에 '코브라 늪(Nong Ngu Hao)'이라 불리던 곳에 지어졌답니다. 공항 건설 당시 뱀들의 원한(?) 때문에 사고가 잦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태국 정부가 대규모 위령제까지 지냈다는 일화가 있어요. 지금은 그 뱀들 대신 전 세계 여행객들이 득실거리는 황금 땅이 되었으니 대성공이죠?


짐을 찾으러 가면 환전소가 바로 보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공항 내 환전소에서는 한국 돈(KRW)을 잘 안 받아주거나 환율이 매우 나쁩니다.
비상용으로 달러(USD)를 챙겨오시거나, 트래블로그/트래블월렛 카드를 활용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최근 수완나폼 공항은 제2터미널(SAT-1)이 개장하면서 셔틀 전철(APM)을 타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홍콩이나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속도도 빠릅니다.
다만, 입출국 시 이동 시간이 15~20분 정도 더 걸리니 일정을 여유 있게 잡으셔야 해요.

자, 이제 입국 심사입니다.
태국도 이제 종이 신고서 대신 전자입국신고서(ETA) 시스템이 정착되었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작성해오면 QR코드 하나로 통과! 세상 참 좋아졌죠?

세관 통과는 쿨하게!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Nothing to Declare' 표지판을 따라 초록색 라인으로 당당히 걸어 나오시면 됩니다.


드디어 입국장입니다!
이제 그랩을 타러 가야죠?
예전에는 그랩을 몰래(?) 숨어서 타기도 했지만, 이제는 당당히 전용 승차장이 생겼습니다.
무조건 1층(Level 1)으로 내려가세요. 'Public Transportation' 이정표만 따라가면 됩니다.



1층 밖으로 나가면 눈에 띄는 Grab 로고가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그랩 전용 픽업 존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구역별로 A, B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랩 앱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기사님이 "나 B구역에 있어!"라고 메시지를 줄 거예요.
그럼 해당 알파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드디어 저희가 부른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수완나폼 공항은 관리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안내 요원들이 차량 흐름을 딱딱 끊어주며 안전하게 탈 수 있게 도와주시더군요.
덕분에 새벽이지만 아주 쾌적하게 호텔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아들이 빠진 건 조금 아쉽지만(?) 덕분에(?) 차 안이 아주 널널했네요.
자, 이제 본격적인 방콕 여행 시작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가성비 넘치는 방콕 숙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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