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복/방콕

[방콕 숙소 추천] 가성비 최고! 가족 여행에 딱 맞는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 방콕 숙박 후기 및 조식

캐끌지정 2026. 2. 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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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성비 가족 숙소,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

100달러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널찍한 거실과 주방이 있는 스위트룸을 누릴 수 있습니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35분 거리라 새벽 도착 여행객에게 제격이며, 밀림 같은 야외 수영장과 무료 셔틀버스로 방콕 도심 속 휴양을 즐기기 완벽한 레지던스 호텔입니다.

 

대표사진
진짜 같은 원숭이 동상.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밤하늘을 날아 새벽에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 반나절도 못 자는데 비싼 호텔 가긴 너무 아깝다!'라는 그 마음 말이죠.

 

그래서 저희 가족이 방콕에 도착해서 이동한 첫 번째 숙소는

지갑은 가볍게, 만족도는 무겁게 채워주는 가성비 레지던스,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 방콕이었습니다.

 

차트리움 사톤 방콕 위치: https://maps.app.goo.gl/bYvBPAXssPFhr9cj6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 방콕 · 291 Naradhiwas Rajanakarindra 24 Alley, Chong Nonsi, Yan Nawa, Bangkok 10120 태국

★★★★★ · 호텔

www.google.com

수완나폼 공항에서 차트리움 사톤까지는 33km, 35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1. 방콕의 '월스트리트' 사톤, 그리고 차트리움

방콕의 호텔들이 코로나 이후로 생각보다 가격이 꽤 많이 올랐더라고요.

 

과거에도 항공권과 호텔비를 따져보면 오히려 패키지여행이 저렴할 때가 많아서

방콕-파타야 코스로 참 자주 왔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보석 같은 곳이 있습니다.

 

호텔이 위치한 사톤(Sathorn) 지역

고층 빌딩과 각국 대사관이 밀집해 있어 방콕의 '월스트리트'로 불립니다.

 

재밌는 사실은,

원래 이곳이 19세기 후반 중국계 이민자인 '루앙 사톤 라자윳타'가 파낸

거대한 운하(Khlong Sathon)였다는 점이에요.

 

배가 둥둥 떠다니던 수로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했고,

지금은 화려한 도로와 고층 빌딩 숲으로 변모했죠.

 

또 호텔 이름인 '차트리움(Chatrium)'은

방콕은행을 설립한 태국의 유명한 은행가 가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니,

왠지 더 든든하고 서비스가 훌륭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차트리움 사톤의 빌딩 모습
로비 입구
이런 모습의 레지던스 빌딩이다.
로비 내부는 이렇다.
게스트 대기 공간, 나쁘지 않았다.
꽤 넓은 로비

 

2. 스위트룸 100달러 이하? 레지던스의 넉넉한 인심

저희는 100달러가 채 안 되는 착한 금액으로 3인 조식이 포함된 디럭스 스위트룸을 예약했습니다.

방콕 시내에서 이 정도 넓이와 컨디션을 이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차트리움 사톤 방콕 레지던스의 지도. 여러 시설들이 있다.
룸키. 호텔과 똑같은 시스템이다.

 

캐끌지정 가족이 배정받은 곳은 4동 13층!

 

새벽 2시 반쯤 비몽사몽 도착해서 짐도 제대로 못 풀고 어리둥절해 있었는데,

테이블 위에 놓인 웰컴 푸드를 보니 피로가 싹 가시더라고요.

 

조개 모양의 저 쿠키, 꽤 맛있어서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꿀꺽.)

 

웰컴푸드로 쿠키가 있었다.
냉장고에도 여러가지 음료들이 있었다.
레스던스 호텔이라 거실이 있다.

 

 

레지던스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거실과 주방'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죠.

 

캐리어는 거실 바닥에 대충 던져놓고 찰칵찰칵!

 

전자레인지, 인덕션 등 주방 기구들이 풀세팅되어 있어서

라면 끓여 먹거나 간단히 야식 챙겨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대로 한 달 살기 해도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욕실이다. 뭐 나쁠거 없다. 있을 건 다 있음.
주방에도 있을건 다 있다.
이곳에서 그냥 살아도 되겠다.

 

 

방은 1개지만 공간이 널찍합니다.

 

TV와 책상이 한편에 자리 잡고 있고,

저희는 3인 가족이라 트윈 침대 2개를 찰싹 붙여서 태평양처럼 넓게 사용했어요.

매트리스도 꿀잠 자기 딱 좋은 푹신함이었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이제 방 2개짜리로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방안에 있는 TV와 데스크
트윈 침대다.
트윈 침대도 깨끗하고 좋다.

 

3. 여행의 꽃, 복작복작하지만 알찬 조식

호텔 스테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조식이죠!

 

늦잠 자고 일어나 조식당으로 내려가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식당 내부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제공되는 메뉴의 퀄리티나 종류는 기대 이상으로 탄탄했습니다.

 

조식당 모습니다. 조금 복잡했다.
차트리움 조식도 보통이상은 되었다.
계란은 조식으로 먹기 제일 좋은 음식이다.

 

식당 내부 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야외 테라스 좌석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도 음식이 세팅되어 있어서 동선이 나쁘지 않아요.

 

방콕의 아침은 생각보다 푹푹 찌지 않아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밖에서 식사하는 것이 훨씬 여유롭고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에어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안에서 먹었지만요! 하하)

 

조식당 모습.
외부의 음식들.
외부 자리. 아침은 덥지 않으므로 외부가 더 좋은 거 같다.
여유로운 외부 좌석.

 

4. 부대시설과 주변 즐길 거리 총정리

아침을 든든히 먹고 호텔 주변을 산책해 보았습니다.

약간 메인 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온 위치라 무척 조용합니다.

 

위치적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호텔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꽤 자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셔틀을 타면 가까운 지하철역(BTS 총논시역 등)이나 센트럴 라마 3 쇼핑몰로 슝슝 편하게 나갈 수 있답니다.

(물론 한국인 종특인 빠른 이동을 위해 저희는 그랩을 많이 탔지만요.)

 

차트리움의 무료 셔틀버스

 

단지 내부에는 열대 밀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수영장과 정원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물장구치고 리조트 안에서만 쉬어도 본전은 뽑을 만큼 조경이 잘 되어 있었어요.

 

벤치도 많아서 커피 한잔 들고 멍때리기 최고입니다.

 

가짜지만 묘하게 진짜 같은 귀여운 원숭이 동상과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희는 바쁜 일정 탓에 발끝 한 번 못 담가본 게 못내 아쉽네요.

 

진짜 같은 원숭이 동상.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었다.
밀림같은 모습의 정원. 수영장에서 놀기 좋아보였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수영장이다.

 

💡 차트리움 사톤 주변 가볼 만한 곳 추천!

  • 아시아티크 (Asiatique The Riverfront): 차를 타고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차오프라야 강변의 세련된 야시장입니다. 랜드마크인 거대한 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생샷은 필수!
  • 아이콘시암 (ICONSIAM): 방콕 최고의 럭셔리 쇼핑몰. 실내에 수상시장을 재현한 '쑥시암(SookSiam)'에서 쾌적하게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 룸피니 공원 (Lumphini Park): 방콕의 센트럴 파크.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가면 운이 좋을 때(?) 거대한 물왕도마뱀이 산책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데다 가성비까지 뛰어나서인지 유러피안 장기 투숙객들도 심심찮게 보이더라고요.

 

1주일 정도 느긋하게 머물거나,

대가족 단위로 가성비 있게 여행 오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다음번엔 꼭 수영장에서 튜브 좀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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