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 '카오산 로드(Khaosan Road)'의 화려한 밤거리 후기입니다. 아이들은 호텔에 두고 아내와 단둘이 그랩(Grab)을 타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터질듯한 음악과 길거리 클럽, 다양한 길거리 음식까지 방콕의 뜨거운 밤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캐끌지정(캐리어 끌고 지구 정복)입니다.
태국 방콕은 여러 번 와봤지만,
사실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절대적인 성지라고 불리는 '카오산 로드(Khaosan Road)'는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아무래도 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 위주로 다니다 보니, 배낭여행의 감성을 느낄 기회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방콕까지 왔는데 여길 안 가볼 순 없지!" 싶어 아내와 단둘이 늦은 밤 마실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쾌적한 이스틴 그랜드 호텔 방에서 유튜브의 세계에 푹 빠져 아주 잘 놀고 있답니다. ㅎㅎ)
1. 카오산 로드 가는 법 (그랩 타고 편하게)
숙소인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에서 카오산 로드까지는 대중교통이 살짝 애매해서,
택시 호출 앱인 '그랩(Grab)'을 불러서 아주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방콕의 밤거리는 차가 많이 막히지만, 에어컨 빵빵한 그랩 안에서 바깥 구경을 하며 가는 것도 묘미죠.
카오산로드 위치 확인하기 (구글지도)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 막간 지식! 카오산(Khaosan)의 뜻은?
'카오산'은 태국어로 '하얀 쌀(도정한 쌀)'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이곳은 1980년대 전까지 방콕의 주요 쌀 시장이 있던 거리였습니다. 왕궁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배낭여행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와 식당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지금의 거대한 여행자 거리가 된 것이랍니다.
2.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두 얼굴의 거리
흔히들 카오산 로드는 낮에는 조용하고, 밤에 와야 '진짜'라고 하죠.
그래서 저희 부부도 밤에 방문했습니다.


방콕 왕궁 근처에 위치한 이 지역은 시립도서관도 있어서 낮에는 현지인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꽤 차분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상황이 180도 달라집니다.
다른 곳은 깊은 밤이 되었지만,
이곳 카오산 로드만큼은 오히려 대낮보다 더 밝고 화려하게 깨어납니다.
거리를 꽉 채운 엄청난 인파와 쿵쾅거리는 음악 소리가 심장을 뛰게 만들더라고요.


3. 길거리가 곧 거대한 클럽! 젊음의 에너지
이날 길을 걷다 발견한 가장 핫한 곳은 바로 길거리 야외 클럽이었습니다.



작은 골목에서 형형색색의 레이저를 쏘아대고,
국적 불문의 젊은이들이 맥주병을 들고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춤추며 젊음을 뽐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문득 '아, 나도 조금 더 젊었을 때 배낭 하나 훌쩍 메고 이곳에 와볼 걸 그랬나?'
하는 즐거운 아쉬움과 부러움이 교차하더라고요.

클럽 구역을 지나면 길거리에는 다양한 태국 로컬 음식(팟타이, 로띠, 심지어 전갈 꼬치까지!)과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 리어카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예전엔 그야말로 무질서하고 핫한 날것의 감성이었다고 하는데,
저희 부부의 눈에는 아주 활기찬 대형 야시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길거리 음식의 유혹이 엄청났지만,
저녁을 먹고 온 터라 아내와 저는 손 꼭 잡고 눈으로만 듬뿍 구경하며 신나는 분위기를 만끽하고 돌아왔답니다.
가족 여행객이라도 밤에 어른들끼리 잠시 시간을 내어 카오산 로드의 뜨거운 에너지를 수혈받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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