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복/서부 정복 후기

[미국 서부 여행] 5인 가족 라스베이거스 가성비 호텔 '하얏트 플레이스' 투숙 후기 (리조트 피 무료)

캐끌지정 2023. 7.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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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인 가족이 한 방에 잘 수 있는 혜자로운 가성비 숙소!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그랜드 캐니언으로 넘어가기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룻밤 '잠만 잘' 가성비 숙소를 찾으신다면 '하얏트 플레이스(Hyatt Place)'를 강력 추천합니다. 더블베드 2개와 소파베드 1개로 최대 6인까지 투숙 가능하며, 라스베이거스의 악명 높은 '리조트 피(Resort Fee)'가 없고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어 대가족 여행객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스트립의 번잡함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하고 쾌적한 하얏트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캐끌지정입니다.
"캐리어 끌고 지구 정복"의 줄임말입니다. ^^

 

미국 렌터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숙소 예약'입니다.

저희는 어른 2명에 아들 둘, 그리고 조카가 한 명 추가된 총 5인 가족입니다.

미국 소방 안전법상 5명이 한 방(1실)에 투숙할 수 있는 호텔을 찾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수준이죠. 방을 2개 잡자니 예산이 훌쩍 뛰고, 한 방에 자자니 규정에 걸리곤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먼 길을 달려와, 내일은 대망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넘어가야 하는 일정!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화려한 카지노 호텔보다는 온 가족이 한 방에서 푹 자고 씻을 수 있는 실속형 호텔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폭풍 검색 끝에 저희 가족에게 딱 맞는 완벽한 호텔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하얏트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Hyatt Place Las Vegas)'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하얏트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위치 (구글 지도)

★★★★☆ · 가성비와 넓은 룸을 자랑하는 실속형 호텔

www.google.com

 


1. 라스베이거스의 꼼수, '리조트 피'가 없다고?

 

라스베이거스 호텔을 예약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호텔비가 저렴해서 예약 버튼을 눌렀다가, 막상 결제창에 가면 '리조트 피(Resort Fee)'라는 명목으로 1박당 $30~$50의 세금이 턱 하니 붙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억울한 상황을요.

 

💡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피(Resort Fee)의 진실

리조트 피는 호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와이파이, 시내 전화 등의 부대시설 이용료를 묶어서 청구하는 일종의 강제 수수료입니다. 1997년경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대형 카지노 호텔들이 방값을 싸게 보이게 하려는 눈속임 마케팅으로 도입했죠. 부대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잠만 자고 나와도 무조건 내야 하는 일종의 '숨겨진 방값'입니다.

 

하지만 하얏트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는 스트립(메인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덕분에 이 악명 높은 '리조트 피'가 전면 면제됩니다! 게다가 무료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이 얼마나 혜자로운 조건입니까?

주차비의 경우 호텔 안내 규정상 1박에 $8가 부과된다고 적혀있었으나... 웬일인지 체크아웃할 때 저희 가족에게는 주차비를 따로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복불복이거나 프로모션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 더블베드 2개 + 소파베드 1개 = 6인 투숙 가능!

 

제가 잡은 방은 최대 6인까지 투숙이 가능한 엄청난 크기의 방이었습니다. 1박 가격은 대략 $180 (약 24만 원) 선이었는데, 이 정도 가격에 5명이 합법적으로(?) 한 방에서 잘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가성비입니다.

미국 동부 뉴욕이나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의 코딱지만 한 호텔들과 비교하면, 이곳은 과장 조금 보태서 운동장 수준입니다.

 

어른 둘, 아이 둘이 누워도 넉넉한 푹신한 더블베드 2개
침대로 변신하는 널찍한 소파베드! 나머지 1명은 여기서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침대 구역과 거실(소파) 구역이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어 방이 엄청나게 넓어 보입니다.
캐리어 5개를 다 펼쳐놓아도 걸어 다니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업무를 보거나 야식을 먹기 좋은 깔끔한 책상 데스크
세면대가 바깥으로 분리되어 있어 5명 대가족이 아침에 씻고 준비할 때 동선이 꼬이지 않습니다.

 


3. 주차장 뷰면 어때요? 우린 내일 그랜드 캐니언으로 갑니다!

 

방이 크고 가성비가 좋은 대신, 창밖의 뷰는 크게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커튼을 젖히면 보이는 건 그저 황량한 라스베이거스의 파란 하늘과 주차장 지붕뿐입니다.

 

화려한 시티뷰 대신 평화로운 주차장 & 사막 하늘 뷰

 

사막 한가운데 인공적으로 지어 올린 도시가 바로 라스베이거스이다 보니, 스트립 중심부의 초호화 호텔이 아닌 이상 창밖 풍경은 대부분 이렇게 휑한 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어제 대자연의 끝판왕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압도적인 풍경을 눈에 담고 왔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 그랜드 서클의 하이라이트인 '그랜드 캐니언'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저희처럼 중간 거점지로서 푹 쉬고, 씻고, 잠만 잘 가성비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관광과 야경은 그랜드 서클 투어를 모두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화려하게 즐길 계획이니까요!)

 


4. 든든한 아침을 여는 무료 조식

 

미국 호텔들은 보통 조식을 유료로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하얏트 플레이스는 숙박비에 조식이 알차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당 내부 사진은 아쉽게도 찍지 못했지만, 메뉴 구성은 꽤 훌륭합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 조식

 

따끈한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 해시브라운, 시리얼, 각종 신선한 과일과 빵, 그리고 진한 커피까지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뷔페로 제공됩니다. 대가족이 아침부터 밖으로 나가 식당을 찾고 팁(Tip)을 지불하며 밥을 사 먹는 번거로움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처럼 대가족 미국 렌터카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라스베이거스를 그랜드 서클의 전초기지로 삼아 실속 있게 머무르실 분들께 '하얏트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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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끌지정의 한 줄 요약
5인 이상 대가족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 캐니언으로 넘어가기 전 하룻밤 묵기 완벽한 가성비 호텔입니다. 최대 6인 숙박이 가능한 넓은 룸(더블베드 2+소파베드 1), 든든한 무료 조식 제공, 그리고 무엇보다 라스베이거스의 숨겨진 꼼수인 '리조트 피'가 전면 면제된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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