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복/온타리오

[미국-캐나다 렌트카 여행] 캐나다 천섬 국경 면세점 쇼핑 꿀팁 (14% 세금 아끼기!)

캐끌지정 2023. 6.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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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렌트카 여행 중이시라면 육로 국경을 넘기 직전, 면세점에 꼭 들러보세요! 캐나다는 온타리오주 기준 무려 13~15%에 달하는 살인적인 판매세(HST)가 붙기 때문에 시내 쇼핑보다 면세점이 훨씬 저렴합니다. 천섬(Thousand Islands) 인근 미국 국경 진입 전 만날 수 있는 면세점 위치와 구매 팁, 그리고 계산 시 꼭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드립니다.

 

Canada Tax Free
미국 국경을 넘기 직전 만날 수 있는 캐나다 천섬(Thousand Islands) 면세점

 

안녕하세요, 여행의 진짜 꿀팁만 쏙쏙 뽑아드리는 캐끌지정입니다.

 

미국에서 렌터카를 몰고 육로를 통해 캐나다로 넘어와서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토론토까지 이곳저곳 알차게 관광을 마쳤습니다. 이제 다시 미국 국경을 넘어 다음 목적지인 보스턴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기념품 쇼핑이죠? 하지만 캐나다에서 쇼핑할 때는 '세금'을 절대 무시하면 안 됩니다. 캐나다는 주(Province)마다 세금 제도가 다른데, 관광객이 많이 가는 온타리오주(토론토, 나이아가라 등)의 경우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판매세(HST)가 무려 13%에서 최대 15%까지 물건값에 추가로 붙습니다. 10만 원짜리 물건을 사면 계산대에서 11만 3천 원을 결제해야 하는 마법이 펼쳐지죠.

 

국경 넘기 전 필수 코스, 캐나다 육로 면세점

 

세금 폭탄을 피해 캐나다 기념품을 똑똑하게 사는 방법! 바로 국경 근처에 자리 잡은 육로 면세점(Duty Free)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처럼 캐나다 천섬(Thousand Islands) 지역에서 미국 알렉산드리아 베이 쪽으로 국경을 넘어가신다면,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아주 큰 면세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올 때는 버팔로 시 쪽에 미국 면세점이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Thousand Islands Duty Free · Highway 137 # 839 Hill Island, 839 Thousand Islands Bridge, Lansdowne, ON K0E 1L0 캐나다

★★★★★ · 면세점

www.google.com

 

고속도로를 달리다 커다란 'Duty Free' 간판이 보이는데, 여행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Canada Tax Free
빨간 메이플립(단풍잎) 로고가 반겨주는 캐나다 면세점 입구.

 

차량 통행이 많은 곳답게 주차장이 아주 넓게 마련되어 있고, 자동차로 진출입하기 편리한 구조입니다. 저희는 내비게이션을 보다가 첫 번째 입구를 휙 지나쳐 버렸는데, 다행히 조금 더 가니 입구가 하나 더 있어서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입구는 아마 원래 출구 용도가 아닐까 싶네요.)

 

메이플 시럽부터 아이스 와인까지! 기념품 싹쓸이

 

Canada Tax Free
깔끔하게 진열된 면세점 내부 모습.
Canada Tax Free
각종 주류와 화장품, 기념품 등이 알차게 모여 있습니다.
Canada Tax Free
캐나다 여행의 필수품, 메이플 시럽 코너!

 

면세점 내부 규모가 공항만큼 크지는 않지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물건들은 알차게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앞서 말씀드린 13~15%의 캐나다 판매세(세금)가 아예 붙지 않기 때문에 시내 기념품샵보다 확실히 저렴합니다.

 

귀여운 메이플 로고가 박힌 티셔츠가 10~20 캐나다 달러 정도 하니, 선물용으로 부담 없이 고르기 좋았습니다. 유명한 메이플 시럽과 쿠키, 그리고 캐나다 특산품인 아이스 와인도 종류별로 아주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이 좋은 걸 모르고 며칠 전 토론토 켄싱턴 마켓 근처 차이나타운에서 기념품을 꽤 샀었거든요. 진작 이곳을 알았더라면 시내에서는 아이쇼핑만 하고 지갑은 여기서 열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육로 렌트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기념품 쇼핑은 무조건 국경 면세점까지 미뤄두세요!

 

결제 시 준비물 및 주의사항 (주류/담배)

 

계산하실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탑승자의 여권과 타고 온 자동차의 번호(Plate number)입니다. 내가 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나간다는 것을 증명해야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차가 아닌 렌터카 번호라도 전혀 문제없으니, 차에서 내리실 때 번호판을 사진으로 한 장 찍어두시면 편합니다.

 

또 하나! 이곳에서 저렴하다고 술이나 담배를 무제한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국경을 넘자마자 바로 미국 세관 검사를 받게 되므로, 미국 세관(CBP)이 규정한 면세 한도(일반적으로 1인당 주류 1리터, 담배 200개비)를 반드시 지키셔야 합니다. 욕심부리다 국경에서 뺏기거나 엄청난 벌금을 낼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Canada Tax Free
아들 녀석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캐나다 국기.

 

저희 아이들은 메이플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큼지막한 캐나다 국기를 하나 샀습니다. 한국인인데 이 빨간 단풍잎 국기 디자인이 그렇게 예쁘고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면세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와 차로 1분만 더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미국 국경 검문소가 나타납니다. 양손 무겁게, 그리고 알뜰하게 캐나다와의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 캐끌지정의 세 줄 요약

1. 캐나다는 주마다 다르지만 무려 13~15%의 높은 판매세(세금)가 붙으므로, 기념품 쇼핑은 세금이 없는 '국경 육로 면세점'이 진리입니다.
2. 계산 시 세금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여권'과 타고 온 '자동차 번호판(렌트카 가능)' 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3. 미국으로 국경을 넘는 것이므로, 주류나 담배 구입 시에는 미국 세관의 면세 반입 한도를 꼭 지켜야 불이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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