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가득한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 렌트카는 잠시 세워두고 도보로 즐기는 핵심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캐나다 최고의 명문 토론토 대학교 캠퍼스 투어부터 빈티지 감성의 켄싱턴 마켓,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 그리고 랜드마크인 CN타워와 토론토 시청까지. 역사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걷는 쏠쏠한 토론토 도보 여행 꿀팁을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여행의 진짜 꿀팁만 쏙쏙 뽑아드리는 캐끌지정입니다.
제 닉네임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셨죠? 바로 "캐리어 끌고 지구 정복"의 줄임말이랍니다. ^^
어제 포스팅에서는 저희 가족이 묵었던 가성비 호텔과 다운타운 도보 코스의 개요를 살짝 알려드렸는데요.
시간적 여유만 허락한다면, 토론토는 정말 며칠을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풍성한 도시입니다.
캐나다 여행, 토론토 다운타운 도보 여행 코스(토론토대학교, 켄싱턴마켓, 블루제이스, CN타워,
토론토는 제 아내가 과거에 살았던 동네입니다. 그래서, 시내 관광보다는 와이프의 과거 친구를 만나고 살던 곳을 따라다니느라 평범한 구경은 못했습니다. 사실, 남이 유명하다고 하는 곳 보다
conquest-earth.tistory.com
일단 캐나다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달러 환율입니다.
물가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밥을 먹거나 쇼핑할 때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1캐나다 달러(CAD)가 1,000원이 채 안 되니 여행자 입장에선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물론, 온타리오주 특유의 13% 통합판매세(HST)가 결제할 때 턱! 하고 붙는 건 안 비밀입니다. 😅)
그런데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기름값만큼은 캐나다가 미국보다 훨씬 더 비쌉니다.
렌트카로 미국 동부에서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오실 계획이라면, 반드시 미국 주유소에서 기름을 꽉꽉 채워서 넘어오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최고의 명문, 토론토 대학교 (U of T)

도보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아들이 가장 기대했던 토론토 대학교 투어입니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는 자타공인 캐나다 1위 대학교입니다. 글로벌 대학 랭킹으로 따지면 한국의 내로라하는 명문대들도 쉽게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곳이죠. 특히, 현대 의학의 기적인 '인슐린(Insulin)'이 처음 발견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희 첫째는 해외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의 최고 명문 대학교 캠퍼스에 가보고 싶어 하더라고요. 목표는 크게 가질수록 좋으니, 서울대학교를 넘어 토론토 대학교 같은 훌륭한 곳에서 꿈을 펼치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듬뿍 담아 캠퍼스를 거닐었습니다.
그 기념으로 북 스토어(기념품 숍)에 들러 후드티와 문구류 등 기념품도 잔뜩 사 왔습니다. ^^
토론토 대학교 북 스토어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University of Toronto Bookstore · 214 College St, Toronto, ON M5T 3A1 캐나다
★★★★☆ · 서점
www.google.com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 켄싱턴 마켓
토론토 대학교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걸어가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켄싱턴 마켓(Kensington Market)이 나타납니다.
과거 유대인 이민자들이 모여 살던 곳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아주 독특하고 보헤미안적인 동네입니다.

높은 빌딩 숲에서 벗어나 마치 어느 시골 마을이나 예술가들의 아지트에 온 듯한 푸근하고 빈티지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오래된 벽돌 건물마다 개성 넘치는 로컬 식당, 구제 옷가게,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걷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재미있는 포토존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골목 전체가 힙(Hip)함 그 자체입니다.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 센터와 CN 타워
켄싱턴 마켓에서 다시 남쪽 방향으로 쭈욱 내려가면 거대한 돔 구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바로 야구에 푹 빠져있는 저희 둘째 아들이 가장 고대했던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 팀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입니다.






참고로 이 로저스 센터는 원래 '스카이돔(SkyDome)'으로 불렸던 곳으로, 세계 최초로 모터를 이용해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혁신적인 개폐식 돔구장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이곳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국위 선양을 했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류현진 선수는 이제 친정팀인 한국의 한화 이글스로 돌아가서 구장 포스터에서는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무척이나 아쉬워했답니다.

구장 바로 옆, 고개만 돌리면 토론토 엽서에 항상 등장하는 CN 타워(CN Tower)가 보입니다. 553.3m라는 어마어마한 높이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독립형 구조물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도 훌륭한 관광 코스입니다만, 저희 가족은 이렇게 화창하고 좋은 날씨에 굳이 실내 전망대 갇혀(?) 있고 싶지 않아서 쿨하게 패스하고 걷기를 이어갔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공존, 토론토 시청 & 영-던다스 광장



이곳은 독특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토론토 시청(Toronto City Hall) 구역입니다.
재미있는 건, 마치 중세 시대 성벽처럼 고풍스럽고 중후한 멋을 뽐내는 '구시청'과, 둥근 괄호 모양으로 세련미를 뽐내는 '신시청' 건물이 나란히 있다는 점입니다. 1965년에 지어진 신시청의 콘크리트 외벽이 가까이서 보면 세월의 흔적이 조금 느껴지긴 하지만, 여전히 미래 도시 같은 압도적인 멋이 있습니다.



시청에서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영 스트리트(Yonge St)와 만나는 번화가, 영-던다스 광장(Yonge-Dundas Square)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이 영 스트리트는 과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로 등재되었을 만큼 상징적인 길입니다. 화려한 전광판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이곳은 캐나다의 타임스퀘어라고 불릴 만큼 활기가 넘칩니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켜지는 밤에 오면 분위기가 더욱 살아날 것 같습니다.
📝 캐끌지정의 세 줄 요약
1. 캐나다 제1의 도시 토론토 다운타운은 렌트카를 세워두고 도보(약 8.1km 코스)로 둘러보기에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2. 캐나다 1위 대학 토론토 대학교, 빈티지 켄싱턴 마켓, 메이저리그 로저스 센터, 그리고 랜드마크인 토론토 시청까지 알짜 코스를 걸어보세요.
3. 물가는 미국보다 저렴해 쇼핑과 식사가 즐겁지만, 기름값은 캐나다가 훨씬 비싸니 미국에서 렌트카 주유를 가득 채우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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