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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맛집] 다운타운에서 만난 찐 한식당! 오라몰(Aura Mall) 지하 '스시 앤 비비밥(SUSHI & BBbop)' 후기

캐끌지정 2023. 6. 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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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빵과 고기에 지쳐 매콤한 한식이 당길 때, 토론토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완벽한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영 스트리트(Yonge St.) 오라몰(Aura Mall) 지하 푸드코트에 위치한 '스시 앤 비비밥(SUSHI & BBbop)'. 한국인 사장님의 넘치는 인심과 자신감만큼이나 한국 패치 100% 장착된 얼큰한 감자탕, 비프 비빔밥, 김치볶음밥의 찐 후기와 메뉴판 가격 정보를 공유합니다.

 

토론토 다운타운 오라몰(Aura Mall)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한식 맛집 '스시 앤 비비밥'

 

안녕하세요, 여행의 진짜 꿀팁만 쏙쏙 뽑아드리는 캐끌지정입니다.
"캐리어 끌고 지구 정복"의 줄임말입니다. ^^

 

해외여행을 며칠 다니다 보면 아무리 맛있는 현지 음식이라도 밀가루와 고기 기름에 지쳐 매콤한 국물이나 밥알이 미친 듯이 당기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토종 한국인의 피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다행히 토론토에는 유명한 코리아타운도 있고, 요새는 전 세계 어딜 가나 K-푸드의 위상이 높아져 한식당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죠. 하지만 이왕 먹는 거, 외국인들 입맛에 맞춰 달달하게 퓨전 된 한식 말고 진짜 한국에서 먹던 그 '찐 맛'을 내는 곳을 찾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토론토 다운타운을 걷던 중, 저희 가족의 입맛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준 보석 같은 한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SUSHI & BBbop (스시 앤 비비밥)입니다.

 

 

Sushi & Bbbop · 384 Yonge St #57, Toronto, ON M5G 1S8 캐나다

★★★★★ · 한식당

www.google.com

 

다운타운 한복판, 푸드코트를 평정한 한식당

 

위치는 토론토의 중심, 번화한 영 스트리트(Yonge St.)에 있는 오라몰(Aura Mall) 지하 1층 푸드코트입니다. 다운타운 도보 투어 중에 접근하기 딱 좋은 위치입니다.

 

접근성 훌륭한 토론토 다운타운의 오라몰(Aura Mall)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푸드코트가 나옵니다.

 

푸드코트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식당이 모여있는데, 유독 이 '스시 앤 비비밥' 앞에만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바글바글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맛집의 향기가 솔솔 나죠?)

 

이곳은 사장님, 사모님 모두 친절하신 한국 분들입니다. 낯선 영어 메뉴판 앞에서 머리 굴릴 필요 없이 "사장님, 저희 감자탕 하나랑 비빔밥 주세요!" 하고 마음 편하게 한국말로 주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푸드코트 형식이라 ToGo(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주는데,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가도 되고 앞쪽에 마련된 공용 테이블에서 바로 식사해도 됩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슬쩍 "뭐가 제일 맛있어요?" 하고 여쭤보았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아유, 우리 집은 다 맛있어요!"라는 호탕하고 자신감 넘치는 한 마디! 그 자신감을 믿고 종류별로 시켜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통할 완벽한 '그 맛' (feat. 김밥튀김 서비스)

 

푸짐하게 차려진 감자탕, 비프비빔밥, 김치볶음밥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듬뿍 올라간 비프 비빔밥
반숙 계란 프라이가 예술인 매콤 달달 김치볶음밥
속을 확 풀어주는 얼큰하고 진한 국물의 감자탕
정 많은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바삭한 김밥 튀김! 감동입니다.

 

저희 가족은 얼큰한 국물의 감자탕, 고기가 듬뿍 들어간 비프 비빔밥, 그리고 계란 반숙이 완벽했던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한 숟갈 뜨자마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1도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어설프게 현지화된 밍밍한 맛이 아니라, 한국 골목 어귀에 있는 백반집에서 먹는 바로 그 얼큰하고 감칠맛 나는 '찐 한식'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속이 살짝 느끼했던 아이들도 그릇 바닥이 보일 때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심지어 정 많은 사장님께서 갓 튀긴 바삭한 김밥 튀김을 서비스로 내어주셔서 감동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가성비 넘치는 메뉴판과 재미있는 가게 이름

 

메뉴판을 보시면 메뉴도 정말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운타운 물가를 고려하면 아주 합리적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 눈치채셨나요?

 

선택 장애를 부르는 다양한 메뉴들
든든한 도시락(Bento) 메뉴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스시 롤 메뉴
우동과 라면 등 면류까지 완비!
간판 이름이 비빔밥이 아니라 'BBbop'입니다. 센스 있죠?

 

가게 간판을 잘 보시면 비빔밥을 'Bibimbap'이 아니라 'BBbop(비비밥)'이라고 유쾌하게 적어두셨습니다. 외국인들도 발음하기 쉽게, 또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게 센스 있는 작명을 하신 것 같아요.

 

사실 그동안 미국 쪽을 여행할 때는 한식당 맛이 어딘가 아쉬워서 블로그에 추천 후기를 쓴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토론토에서 만난 이곳은 정말 달랐습니다. 타지에서 속을 확 달래줄 제대로 된 한식이 땡기신다면, 토론토 다운타운 오라몰 지하의 스시 앤 비비밥을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 캐끌지정의 세 줄 요약

1. 토론토 다운타운 영 스트리트(오라몰 지하 1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아주 좋은 한식당입니다.
2. 친절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며, 어설픈 퓨전이 아닌 한국에서 먹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냅니다.
3. 얼큰한 감자탕과 재료가 듬뿍 들어간 비빔밥 메뉴를 강력 추천하며, 가격도 합리적인 찐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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