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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유여행] 토론토 다운타운 가성비 숙소 추천! 주차 가능한 '홀리데이 인 토론토 센터' 4인 가족 투숙 후기

캐끌지정 2023. 6. 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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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4대 대도시인 토론토 다운타운은 뉴욕 뺨치는 살인적인 물가와 1일 50달러가 훌쩍 넘는 비싼 주차비로 악명이 높습니다. 캐나다 렌트카 여행 중 주차비 걱정을 덜고 도보 관광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주차 요금(25달러)과 만 11세 이하 아동 무료 조식 혜택을 제공하는 가성비 숙소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의 솔직한 4인 가족 투숙 후기와 장단점을 소개합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토론토 호텔 정문

 

안녕하세요, 여행의 진짜 꿀팁만 쏙쏙 뽑아드리는 캐끌지정입니다.

 

캐나다 제1의 도시이자 북미에서 4번째로 큰 대도시인 토론토! 도시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 다운타운의 호텔 가격들도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뉴욕보다는 아주 쪼~금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저희 같은 4인 가족이 마음 편히 머물 만한 호텔을 찾기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입니다.

 

렌트카 여행객의 최대 적, 사악한 주차비!

 

숙박비도 숙박비지만, 렌트카 여행자들의 뼈를 때리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주차비'입니다. 땅값이 비싼 토론토 도심 특성상, 웬만한 다운타운 내의 호텔들은 1박 주차비만 50CAD(캐나다 달러)를 훌쩍 넘깁니다.

 

비싼 호텔비를 지불했는데 차를 세워두는 공간 대여료로 매일 5만 원씩 더 내야 한다니, 정말 아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폭풍 검색 끝에 저희 가족이 결정한 가성비 호텔은 바로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Holiday Inn Toronto Downtown Centre)입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합리적인 주차비(1박 25달러)와 훌륭한 위치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트립닷컴에서 예약을 진행했는데, 예약 사이트에는 '데이즈 호텔 앤드 컨퍼런스 센터 토론토'라는 예전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위치는 다운타운 한가운데라 호텔에 주차해 두고 도보로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다닐 수 있는 완벽한 거점입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 · 30 Carlton St., Toronto, ON M5B 2E9 캐나다

★★★★☆ · 호텔

www.google.com

 

참고로 '홀리데이 인'이라는 글로벌 호텔 체인은 1952년, 창업자인 케몬스 윌슨(Kemmons Wilson)이 아내와 다섯 아이를 데리고 가족 여행을 하던 중, 너무 비싸고 형편없는 모텔 시설에 분노하여 직접 "가족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을 만들겠다"며 세운 브랜드입니다. 그 창업 정신답게, 오늘날까지도 저희 같은 가족 여행객에게 아주 고마운 실용적인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어른 2, 아이 2, 트윈 침대룸에 어른 조식 2명 포함으로 224$(미국 달러, 약 30만 원)에 예약했습니다. (호텔 가격은 시기와 조건에 따라 변동되니 참고만 하세요!)

 

주차장 입구 찾기 미션! (호텔 뒤편을 노려라)

 

홀리데이 인 토론토
도심 대로변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토론토 호텔 정문

 

주차장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렌트카를 몰고 갔는데, 막상 정문에 도착하면 차단기가 안 보여서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는 호텔 건물 정문이 아니라 건물 뒤쪽 골목(Wood St)에 숨어 있습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정문에 세워진 작고 소중한 주차장 위치 안내판

 

저희는 밤에 도착하는 바람에 안내판을 제대로 못 보고 주변을 뱅뱅 돌며 꽤나 헤맸답니다. 렌트카로 방문하실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호텔이 아닌 아래 주차장 입구(Parksmart Parking) 주소를 바로 찍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arksmart Parking · 28 Wood St, Toronto, ON M4Y 2P9 캐나다

★★★☆☆ · 주차장

www.google.com

 

유일한 단점, 뉴욕 뺨치게 비좁은 룸 크기

 

호텔 건물 외관은 으리으리하게 큰데,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좁습니다. 아주~ 작습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로비는 넓고 쾌적하지만...
홀리데이 인 토론토
방문을 여는 순간 꽉 찬 트윈 침대가 우릴 맞이합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24인치 캐리어를 바닥에 활짝 펴놓기 어려울 정도로 공간이 비좁습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욕실도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싼 도심 땅값 때문에 방을 작게 쪼갠 뉴욕 호텔들의 전형적인 특징을 그대로 빼다 박았습니다. 건장한 두 아들 녀석들과 함께 캐리어를 펼쳐놓고 돌아다니려니 어깨가 부딪힐 정도였네요.

 

하지만 하루 종일 다운타운을 걷고 돌아와 따뜻하게 샤워하고 '잠'만 자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위치가 워낙 좋아서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니, 이 정도의 좁음은 위치적 이점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합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조식당 꿀팁 (아동 무료!)

 

아침 식사는 1층에 있는 'Thirty'라는 식당에서 먹게 됩니다. 여기서 이 호텔의 진가가 한 번 더 발휘됩니다. 어른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할 경우, 만 11세 이하 어린이는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1층에 위치한 조식당 겸 레스토랑 'Thirty' 입구

 

뷔페 메뉴는 화려하진 않지만, 토스트,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소시지, 과일 등 전형적인 북미식 조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홀리데이 인 토론토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좋은 미국식 조식 메뉴들
홀리데이 인 토론토
신선한 베이커리 류.
홀리데이 인 토론토
커피와 음료 코너.
홀리데이 인 토론토
홀리데이 인 토론토 호텔 조식

 

무료 포함이 아니라면 현장에서 1인당 25달러나 내고 먹기에는 퀄리티가 다소 아깝습니다. 근처에 팀홀튼(Tim Hortons) 같은 가성비 카페나 맛집들이 널려 있으니, 조식 포함 패키지가 아니라면 차라리 밖에서 사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방이 좁다는 단점 하나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비와 주차비, 그리고 다음 날 오후 2시까지 주차장에 차를 편하게 두고 다운타운 도보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는 점에서 토론토 자유여행 가성비 숙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 캐끌지정의 세 줄 요약

1. 1일 50달러를 호가하는 토론토 도심의 살인적인 주차비 속에서, 하루 25달러로 주차가 가능한 훌륭한 위치의 다운타운 가성비 호텔입니다.
2. 객실 내부 공간이 캐리어를 펼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협소하므로, 종일 관광 후 잠만 자는 실속형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3. 주차는 체크아웃 당일 오후 2시까지 넉넉하게 가능하며, 조식 포함 예약 시 만 11세 이하 어린이는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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